미루고 미루던 년도/분기 태그 작업 완료
그렇습니다. 드디어 여러분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tag-category 공사중 봉인 해제~!
분명 어느 시기에 어떤 작품을 플레이했던 것 같은데~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솔직히 분기별로 나누는 것보단 반기별이나 년도별로 나누는 게 진정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면 리뷰글들이 뭉터기로 나오니 안 예뻐보일 것 같아서 그냥 분기별로 절충했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게 보이는데, 과거 작품들이니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근데 2015~2018년에 한 분기씩 구멍이 뚫려있는 건 꽤 의외였던지라 신기한 기분이네요.
물론, 저 시기가 한창 야겜에 관심이 없었을 시기라 나름 아다리가 맞긴 합니다.
게임 리뷰는 무슨, 하는 거라곤 Hitman이나 Payday2, 사커스피리츠 정도밖에 없던 시기라서…
자, 비축분 어쩌지?
다음번 출장도 잡혀있는 상황에, 비축분이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남았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플레이해놓은 작품들은 좀 있는데 리뷰 하나 작성에 4시간은 걸릴 스토리성 짙은 작품들이라 골머리가 아프네요.
게다가 플레이한 지 좀 된 작품들이다 보니 다시 게임을 열어서 확인해봐야한다는 점도 악영향으로 작동합니다.
일부는 gif 화상으로 보여주는 게 좋을 작품들도 있어서 새로이 녹화해야 하니까…으으으…
요 몇 주간 하루에 9~10시간씩 수면을 취하다 보니 밤시간이라는 것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이니 자연스레 게임시간도 줄었다는 말이 되고, 그 말로가 여기에 있죠.
일하는 시간에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취미도 아닌지라 짬을 만들어서 작성한다는 것도 어렵구요. 애초에 일할 때 취미생활을 하면 안되지 ㅡㅡ
사회생활은 이토록 힘든 일입니다. 나중에 가정이라도 꾸리게 되면 더더욱 어려워지겠죠.
하지만 결혼은 하고 싶고…자식도 최소 셋은 두고 싶고…나이는 먹어가고…
명작을 하느냐 똥겜을 하느냐
이건 딜레마의 영역입니다.
리뷰 작성 시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기 때문이죠.
똥겜은 대체로 짧게짧게 끝내고 별 거 없는 게임성을 소개해주고 욕 한바가지 해주면 그만인데,
잘 만든 게임들은 기본 플레이타임이 5시간은 쉬이 넘어가고 스토리 소개만 최소 20문단은 되니까요.
지금처럼 비축분이 없는 시기엔 똥겜으로 어떻게든 홀딩하고 명작을 소개해주는 게 맞는데…
남은 똥겜들 중에는 플레이타임을 2시간은 잡아먹는 괴랄한 것들이 있어서 그것도 어렵습니다.
제 멘탈이 무너지는 게 먼저일지 게임이 끝나는 게 먼저일지 다투는 그런 작품들요…
라이트박스…해야겠지?
150개 정도 되는 리뷰글에 라이트박스를 적용해야 합니다.
어떤 의미에선 라이트박스보다 그냥 파일 링크 걸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만, 멋지잖아요!
사진을 눌렀을 때 우리가 기대하는 건 사진이 커지는 거지, 새 창으로 뜨는 게 아니잖아요!
…근데 라이트박스에서 사진 확대가 안 되니까 그냥 놔두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한데…에라, 모르겠다!
이미 저질렀으니~일관성을 맞추려면 어찌 되었든 라이트박스를 적용을 해야~
에휴, 나도 모르겠다, 이젠…
더 이상 쓸 말이 없다. 그냥 똥내 나는 시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