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죽어, 안 죽어.
아마 지난 사흘간 제 블로그가 굉장히 불안정했을 겁니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불안정하고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하면…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죠.
지난 10월 5일(토요일)에 새로운 NAS, 아니나 다를까 Synology(…)를 수령하여 세팅중에 있습니다.
Cascade 방식으로 VPN/내부망에서만 접근할 수 있게끔 만들고 있는데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네요.
게다가 팀 폴더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양방향 동기화를 시키려고 했더니만, 이게 기능이 썩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220+의 A라는 공유폴더에서 923+의 B라는 공유폴더와 동기화를 시켰더니, 아니 이 미친 소프트웨어가 진짜…;
공유폴더 A랑 공유폴더 B 각각에 일반폴더 A를 생성해서 공유폴더 A의 파일을 복사 붙여넣기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220+의 A라는 공유폴더와 이름이 같은 923+의 A’ 공유폴더를 동기화시키면 정상 동작 합니다.
그래야 A의 파일들이 A’ 내로 복사된다고, 이 미친놈들아!!!!
이것 때문에 대체 몇 시간을 날려먹은 건지, 결국 블로그 불안정도 이만하잖아요. 아까 보니까 504 에러도 나오던데 후…
근데 확실히 AMD R1600이 빠릿하네
CPU benchmark 점수 기준 Intel celeon j4125보다 점수가 12% 정도 높을 뿐인 AMD R1600인데, 확실히 좋네요.
겨우(?) 2TB 파일 전송한다고 죽어가는 220+와 달리 인덱싱까지 처리하고 있는데도 잔렉이 좀 있을 뿐입니다.
트랜스코딩 안되는 거야 뭐 220+로 즐기면 되니까 상관없고, 애초에 외부에서 고화질은 보기도 힘들고…
좋긴…좋네요, AMD. 옆그레이드라고 다들 그래서 고민 많이 했는데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네? 노인학대 하지 말라고요? 갈!! 겨우 3년 차이인데, 3년!!!
블로그 SEO 점수 떨어질 걱정
그럼에도 꾸준히 방문해주는 여러분이 있어 저는 계속 리뷰를 작성해 나갑니다.
20~3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또 60~90명대로 조금 회복했는걸요.
네? 다들 검색도 안 하는 똥겜이랑 고전겜만 리뷰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요?
부디…내 시간이…모두의 시간과 가취 있기를…같이의 가치, Nㅎㅕ…ㅂ…
남은 시간 째깍째깍
이번에 옮기는 총 2.17TB 가운데 3시간 35분 동안 835GB 옮겼습니다.
이 기세라면 멍청도식 계산으로 6시간 30분이면 모두 처리되겠네요.
그러니까…어…7200rpm 디스크 두 개 긁는 소리를 새벽 3시 30분 정도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입죠.
저게 사진처럼 쪼만한 파일이 아니라 큰 파일이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다행 맞지?
근데 게임 파일들도 백업해야 하니까, 아직 한참의 시간이 남았네요.
다행(?)히 게임은 1.08TB밖에 안 해서 자잘한 파일 오래 걸릴 거 생각하면 길어야 5시간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솔직히 걱정되는 것은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데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이지만요.
나, 미라주의 이반, 했다고! 출시 당일 구입해서 했다고!! DLsite에도 리뷰 적었다고!!! 악!!!!
PS (24-10-10)
아니 미친놈들아!!!!!
파일 수정 시간을 시발 니들 좆대로 00:00:00으로 만들어버리면 어쩌냐~~!!
아 시놀로지 시발 진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