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게임은 못했고 비축분은 없고
제 손에 남아있는 건 그간 플레이해놓고 리뷰하지 못했던 작품들…심지어 작년에 한 것도 있습니다.
그거라도 급하게 리뷰해야지 싶지만 결국 리뷰를 목적으로 다시 플레이하게 되네요.
이럴 거면 스크린 샷은 왜 찍어둬서…아니, 스토리텔링 식으로 리뷰를 작성할 거라면 모르겠는데…
스토리 전체를 스포일러하는 리뷰는 시간도 시간대로 들고 썩 좋은 방향성은 아니란 말이죠! (누구 멋대로?)
앞으로 나올 대작들도 많은데…몬파라 종장이라든가, 크립토 외전이라든가…Shrift2 챕터 3이라든가! (…)
똥겜도 똥겜 나름이지, 출시 2개월만에 판매 종료 때리는 작품은 대체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종료만 때리고 탈퇴는 진행하지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덕분에 다운로드를 놓치는 불상사는 막았습니다 ㅡㅡ
빨리 NAS를 확장해야 하는데, 신규 제품 언제 내놓을 거니 Synology야? 뼛다구 좀 던져줄래? 왈왈!
방주 만들기가 지체되잖아!
또…미국행?
네, 또 미국 올 겁니다. 그러니까…비행기 타고 와리가리 하는 것 자체는 버틸만 한데, 여타가 문제입죠.
우버(병신들) 문제는 어찌저찌…완벽해결은 아니고 페이팔을 경유해야한다는 게 흠이지만 아무튼 OK입니다!
출장, 혼자 갈 수 있어요! 드라이버 라이센스 없어도 미국 다닐 수 있다! 와!!
뭔가 막중한 책임감이 짓누르는 게 싫지만 일하는 사람 누구나가 겪어야 할 진통을 어찌 저만 피해가겠습니까?
그러나, 휴가를 못 누리는 건 전혀 별개의 얘기지요. 개천절 장기 휴가는 취소될 듯합니다. 이런 된장~!
미국 출장중 한국 휴가 날린 것도 그렇고, 저번에 허리 통증 때문에 휴가 며칠을 날려먹은 것도 그렇고…
올해는 어째 좀처럼 쉬지 말라는 ‘이벤트‘가 많은 기분입니다.
돈은 돈대로 벌지 말래, 일은 일대로 하래, 게임할 시간은 또 없고…
이렇게 살만 쪄가는 비참한 신세로 나이를 먹어가는 거겠지요. 나머지 인생의 목표는 어찌 달성하지?
글의 갈피조차 못잡는 사람이 인생의 길로야 어찌 알고 나아가겠소?
나도 활협전 했어요
아, 사실 4주간 게임 못했다는 건 구라고, 시간 잘게 잘게 잘게 잘게 잘게 잘게 쪼개서 활협전 해봤습니다.
1회차(같은 엔딩 감상 기준 2회차)로 진엔딩 못 본 게 아쉽지만, 오직 소사매만이 좋구나!
그러니까…소사매 루트긴 한데…결국 당문은 망하고 둘이서 오붓하게 찻집 운영하는 엔딩으로 끝났네요.
이런 류의 멀티엔딩 작품은 공략을 안 보면 으악인데…과연 제 인내가 몇 회차까지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한글패치 받아서 게임하는 건 정말이지 근 15년 만의 일이네요. 근데 재밌었어요. 배포 감사합니다.
볼륨이 워낙 거대한 탓에 작품이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하지만…기다려봐야겠죠 ㅎㅎ
히로인들이 DLC로 나와도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미 모바일 리듬게임 하면서 백 단위로 썼는데 뭐…
당장 하드디스크도 몇 백 단위로 샀는데 뭐…흑…흐흐흑…NAS만 사면 된다니까 NAS만…
수미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