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 약한 블로그 운영자의 2주년 맞이
기념해야지 생각해놓고 사실 까먹고 있었습니다. 넵.
저답다면 저 다운 일이지만 지금은 얼추 매주(도중에 위기는 있었으나) 리뷰를 올렸음에 감사해야겠네요.
마음은 한 주 두 편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사회생활과 병행하기에는 무리한 일임을 일찌감치 깨달았습니다 ㅎㅎ
게다가 하는 게임이 야겜만 있는 것도 아닌지라 더더욱 시간을 쪼개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있었고요.
일하는 시간 제외하고 나머지가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나이
올 1월 같은 경우는 일본 여행 가겠다고 계획세우랴 다녀오고 여독에 쓰러져있으랴 바빴고,
이제 몇 개월간은 출장 건으로 인해 게임 리뷰를 지속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형편입니다.
어떻게든 꾸역꾸역 리뷰를 작성해서 비축분은 쌓아놨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적어도 10편 정도는 만들어놓아야 마음이 좀 놓일 것 같은데, 별 수 없이 지뢰작들을 많이 해야겠네요.
이런, 의무적인 리뷰쓰기는 솔직히 리뷰어로서도 독자 입장에서도 좋지 못한 일이지만 별 수 없습니다.
안 그러면 구글 병신들이 검색창에서 내려버린단 말이에요 ㅡㅡ
결국 구글이 잘못한 거야
지금도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마당에 계속 글을 안 쓰게 된다면 어찌 되겠나요 ㅋㅋ
딱히 방문자수가 많기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츤데레식 표현이니까 가볍게 무시하고 넘어가주세요.
매달 포스트뷰 TOP10 쓰는 것도 향후 2~3개월가량은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애초에 네트워크 접속이 잘 돌아갈지부터가 의문이긴 한데, 이 점은 3성 호텔의 위엄을 믿어봐야죠.
사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호텔들도 3성은 기본으로 깔고 가지만요. 개나소나 3성…
어째 숙소들을 이용할 때마다 제 가격보다 높게 후려쳐먹는 곳들만 가게 되는 기분이지만,
제 돈이 아니니까 괜찮을 거예요! 잘못은 일정을 늦게 알려주는 쪽에 있으니까요!! 아아악!!
여느 때의 푸념은 여기까지 하고
지금은 순수하게 기쁨을 즐겨야겠죠.
출장 다녀오는 기간동안 제 서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니ㄲ…
…진짜 시~펄 되는 게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