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알고 있을 내년 1월 말
내년 1월 말에는 간만에 구정이 수요일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달리 말한다면 이틀 연차를 내는 것으로 즐겁고 신나는 9일 연짱 휴일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연초 구정이란 이처럼 개인화된 사회에서도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함께하는 기간…
게임 연일 리뷰? 애초에 성인게임을 가족 앞에서 보여주듯이 하는 건 거시기하잖아요. 비밀로 하진 않지만.
마음같아선 회사서 쉬는 시간에 짬내서 리뷰를 작성하고 싶은데, 개방적인 공간이라 그것도 안되고 ㅋㅋ
…물론 여기서 말하는 ‘쉰다‘는 건 점심시간과 같이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시간을 말합니다!
누가 일하는데 휴대폰을 보고 놀고, 엉? 일하는데 말이야, 엉?
원래 사람은 찔리는 구석이 있을 때 목소리가 커진다고 한다
Inner peace
사람이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한창 열심히 움직이다가 갑자기 할 일이 사라져버리는 경우에도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고요.
열심히 돌아가는 기계보다 멈칫멈칫 하는 기계가 더 빨리 고장나버리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분들에겐 제 악운이 얼마나 강렬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남들과 완벽하게 똑같이 커맨드를 입력해도 혼자만 오류가 발생하는 기적의 남자!
소프트웨어는 기본이고 하드웨어까지 건드는 것마다 작살나는 마이너스의 손!!
자조적이고 염세적인 사고는 좋지 않다고들 하지만 그게 맞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주변에서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상하리만치 문제가 뻥뻥 터지는데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겠냐고~
덕분에 원인 분석 능력만큼은 발달했으니 전부 글러먹은 경험이었다곤 하지 않겠습니다.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입니다. 넵.
Out-rage
근데 앞서 말했지만 제정신으로 있기 어려워서 곧잘 터지거든요?
한 번 분노가 터지면 평소 주변을 신경 쓴 만큼 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걱정입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하게 반복적인 걸 해내기 힘들어하는 성격인지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잔머리만큼은 발달했으니 완전히 글러먹은 성격이라곤 하지 않겠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습니다. 춤춰라, 내 고래야! 이것이야 말로 시오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