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ょういパズル] 소변이 마려울 때 플레이 권장


にょういパズル title


게임명(한글) : 요의 퍼즐

게임명(원어) : にょういパズル

게임코드(DLsite) : RJ363750

제작 서클 : やーぺいんと

발매일 : 2021년 12월 21일

게임 장르 : 캐주얼

게임 가격 : 550엔 (약 5500원)

플레이타임 : 약 15분~1시간 이하 (개인차)


[도입]

매번 저를 머리 아프게 만드는 장르~선택! 장르~셀렉트! 장르~셀렉트!!

우선 여러분은 테트리스를 퍼즐 장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캐주얼 장르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그냥 캐주얼 퍼즐 장르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요? 그렇게 작성하기엔 이미 너무 오랜 길을 걸어왔어…

어렸을 땐 한게임 테트리스를 (주로 맵을 만드는 쪽으로) 신나게 즐겼는데, 이젠 그리운 추억이네요.

간단한 룰로 복잡하고 지저분한 싸움이 가능하다는 것…그 갭이 무척이나 꼴리는 겁니다!

테트리스는 전세계적인 인기 게임! 나만 변태가 아니야!! 모두가 변태야!!!

이…이…갭모에 변태들!

이렇게 맺음을 하려던 게 아닌데


[본론]

가로 또는 세로로 같은 색 4개를 맞추면 블록들이 사라지는 룰의 작품입니다.

블록에는 [분홍색, 노랑색, 살구색]의 총 3개 색상이 있으며, 클리어 조건은 물방울 모양 블록을 전부 없애는 것입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모든 블록은 두 개의 색상이 랜덤하게 이어진 형태로 나타나며,

서로 이어진 블록들은 어느 한 쪽이 제거되기 전까진 이어진 상태로 움직입니다.

모든 블록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떨어지나, 물방울 모양 블록은 자기 위치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습니다.

플레이타임이 길어질수록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며, 이는 화면 중하단의 Spee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말인즉 게임을 최대한 빨리 클리어해야한다는 건데, 다음 블록이 뭐가 나올지 모르는 운빨ㅈ망겜이라…

겨우 3분 20초면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지라 어색한 키배치에 고전하고 있다 보면 고통이 밀려올 겁니다.

한편으로, 블록 높이(요의)에 따른 캐릭터들의 표정 및 움직임 묘사는 그야말로 에로카와(エロかわ)였습니다!

어딘가 에로한 귀여움…모에함이 성(性)스러움을 입으면 진화하는 단계입죠.

스테이지는 캐릭터 수와 동일한 총 3개로, 각각에 한 페이지짜리 짧은 만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게임 클리어 후 갤러리를 제외한 무한 모드 따위의 게임적 오마케 요소가 없다는 부분이 있네요.

솔직히 가격이 아쉽지 않을 만큼 충실한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잘 만든 게임성을 놀린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게임 볼륨의 측면에서도 두어 개 정도 스테이지가 더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참고로 소변 묘사가 적나라하지만 성기 묘사는 그렇지 않아 R15-17로 임의 배정했습니다.

아니 본방도 없어, 유사 성행위도 없어, 그럼 R15 줘도 되는 거 아냐!?

영화 오펜하이머나 향수에선 베드신이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평가]

게임성 : ★★★★☆ [무한 플레이같은 오마케 요소가 없다는 아쉬움]

편의성 : ★★★☆ [갤러리에서 캐릭터 메뉴 바로 누르면 게임이 멈추는 버그 / 연출이 조금 느려 ㅠㅠ]

작품성 : ★★★★ [훌륭한 게임성, 아쉬운 볼륨]

조작성 : ★★★★ [Z키를 회전, ↑키를 떨구기, ↓키를 빠르게 내리기로 한 건 나만 어색해…?]

실용성 : ★ [이 서클은 딱히 실용성에 관심을 두는 것 같진 않아]

총점 : 7.6점(+0.8) / 10점 [사실 저는 뿌요뿌요도, 테트리스도 잘 못합니다 흙흙…]

아니, 날로 먹는 리뷰가 될 줄 알았는데 작성에만 3시간 걸린 거 실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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