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미국 가서 행복해요
행복 행복 행복…행복하십니까? 의무랍니다!
지난 4월 2일에 장장 48일의 여정을 마치고 귀국했습지요.
이제 4월 15일에 장장장 68일짜리 여정을 떠나게 됐습니다.
와우! 올해에만 116일을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다니, 꿈만 같아서 눈물이 다 나네요!
한국 돌아와서 분명 계획이란 게 있었는데 출근해야 해서 다 까먹었습니다 ㅋㅋㅋ
분명 뭔가 사가려고 했던 거 같은데…내 편안하고 평안한 삶을 위해서 준비하려던 게 있었는데…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좆됐습니다. 이번에 묵게 될 숙소가 Hyatt임에도 세탁 서비스도 없거든요!
3성 호텔에 세탁 서비스가 없다? 정수기도 없다? 전자레인지도 없다?
게임비용 급증 등
말 그대로 게임비용이 급증했습니다.
바빠서 게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뭔 게임만 주구장창 사재끼고 가챠 지르고 하냐 할 수 있는데…
모바일 게임은…시간 투자를 할 수 없으면…돈이 많이 나가는 시스템이란 말입니다…흑…흐흑…
뭐, 가서 발더스게이트3이나 즐기겠다고 깡으로 7.7만 지른 건 안 비밀입니다.
이걸 위해 이번 DLsite 세트 할인(3개 묶음 2970엔)도 꾹 참았단 말이죠!
가뜩이나 나흘만에 엔화 1엔당 0.1원이나 올라서 10000엔어치 사면 1000원이나 더 내야 한다고요!! (…?)
DLsite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지난 4월 3일부로 갑자기 Visa며 MasterCard며 Amex까지 결제 중지됐습니다.
보면 느낌이 딱 오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외치면서 동양인 억압하는 서양키 회사입니다.
로리(ロリ)를 ㄹㄹ(병아리, ひよこ)로, 수간(獣姦)을 짐승엣찌(畜えち)로 바꾸는 등 표현 순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결제 중단 처분을 세게 얻어맞고 모든 동인 서클들의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 자유의 시대에 성상품화 하나 못하는 병신 같은 세상이여!!
와중에 남자 성상품화는 큰 제재 없이 잘 팔려나가고 있으니 돈 벌고 싶다면 그쪽 수요를 노려야…
아! 그래서 보추 BL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건가!! 수요 이상의 공급이 이루어져서 시장을 점유하게 된 거야…!!
건강
혈압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출장 기간중에 먹고 자고 생활만 반복했더니 몸무게가 6kg이나 불어났거든요 ㅋㅋㅋ
슬슬 위기감이 들기 시작하는데 움직이긴 싫습니다. 저는 게으른 돼지입니다. 꿀꿀.
운동이 쉬운 것 같죠? 이토록 게임 넘치는 세상에서 운동을 하라니, 그건 잔인한 처사 아닙니까!
후으…리뷰는 언제 쓰냐…비축분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