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상위 방문자수 알림 11회차
이젠 낫지 않는 기침감기에 쓰러져버린 리뷰어의 11회차 TOP10 알림 게시글입니다.
다다음달이면 첫 TOP10 게시글을 작성한 날로부터 1년째가 됩니다. 어찌저찌 열심히 했구나, 나!
한편으로 최근에는 마이너스 수익과 싸운 끝에 이제는 무효 트래픽과도 싸우고 있습니다. -_-;
무효 트래픽이라서 돈을 떼어가는 것도 아니고, 광고할 때마다 마이너스 수익이 말이 되냐?!
지난달에 했던 말이 복선이 되어 그대로 돌아왔네요. 아니, 돈 떼어가는 것 이상으로 아예 안 주는걸요.
출장일이 늘어만 가는 2024년 어느덧 맞이한 8월의 포스트 방문자수 TOP10을 소개하겠습니다.
굳이 애드센스를 붙여서 구글 까겠다며 스트레스 받는 제 스스로가 멍청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1[-]) 放課後の鬼ごっこ (방과후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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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1위 게시글은 방과후 술래잡기 리뷰였습니다!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뷰글로…(이하 생략)…아무튼 조회수 밥줄 같은 리뷰글입니다.
이제 2년이 지났는데 로그라이크 같은 후속작은 어느샌가 소식이 뚝 끊겨서 사라져버렸네요.
아무래도 죽은 것 같은데, 게임만큼은 생명을 이어나가 할인기간에 맞춰 DLsite 순위권을 되찾곤 합니다.
초반부를 캐비넷에 가만히 숨어있어도 되는 점이 아쉽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무난한 편입니다.
플레이타임은 클리어 기준 매 판 35분씩이며, 클리어 직전 선택지에 따른 두 가지 엔딩이 있습니다.
게임성, 완성도, 실용성 모두 좋은데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총점 : 7.6점 / 10점 [공포게임으로서도 가치 있는 수작 / 가격 대비 욕심이지만 풀스크린 H씬이 몇 개 더 추가된다면…]
2[2↑]) 帝國の関所番 (제국의 관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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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2위 게시글은 제국의 관문지기 리뷰였습니다!
유명한 인디게임 Papers, Please!! 의 오마쥬 작품으로서 원작이 성인게임이라면 어땠을까를 충실히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핵심은 실용성이기에 게임성을 일부 손해볼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쉽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작품 완성도도 그렇고 이만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림체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모 사이트에서 비공식 뷰티팩을 배포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듯해요.
표현 관련하여 오마쥬가 아니라 패러디가 맞다는 걸 요즘에서야 깨달아가고 있는 리뷰어입니다.
나중에 전체적으로 수정해야겠지요. 오홍홍…언제 하지, 수정.
총점 : 9.2점 / 10점 [유명한 게임을 오마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드러낸 수작]
3[-]) モブ娘捕獲学園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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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3위 게시글은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리뷰였습니다!
얼리액세스만 플레이해놓고 방치해버린 작품입니다.
이런 시뮬레이션 작품은 특유의 반복적인 게임성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거든요.
체력이 좀 남아돌 때나 즐길만 하지, 지금처럼 툭 건들면 쓰러질 것 같은 몸으로 하는 건 쫌 어렵네요.
그래서 이 작품에 대해선 크게 남길 말이 없습니다. 그, 그건…제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요오…
대체 몇 개월째 같은 소리를 하는 거니, 똥믈리에야?
바빠 뒤지겠는 요즘, 내가 퇴직하기 전까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날은 오지 않을듯 하다.
총점 : 4.2점 / 10점 [얼리액세스X 수박 겉딱지O 이걸로는 과육의 맛을 제대로 평할 수가 없다]
4[2↓]) 満車率300％ (만차율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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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4위 게시글은 만차율 300% 리뷰였습니다!
성인게임계 유명 서클 중 하나인 벨제부브(ベルゼブブ)의 작품으로, 후속작도 있고 별도 신작도 나왔습니다.
기존 세이브가 있던 하드가 터져버린 탓에 후속작은 물론이요, DLC조차 구입해놓고 아직 플레이해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DLC도 리뷰해야지 마음먹었던 저는 양치기 소년입니다. 저기 모브아가씨 학원도 그런데…
해당 서클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가격들이 상당하지만 그만한 플레이타임은 보장하고 있습니다.
버그 및 편의성도 수 차례에 걸친 업데이트로 수정됐고, 나름 즐겨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용성도 훌륭하니, 지갑 사정과 시간의 여유가 충분하다면 재밌게 즐겨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 6월 26일에 DLC도 포함시킨 완본체로 스팀에 나온 듯합니다. 대략 17000원 정도 더 싼 것 같습니다.
총점 : 8.8점 / 10점 [그야말로 THE 치한 게임]
5[1↑]) 還道-累ノ夜- (귀갓길-연이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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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5위 게시글은 귀갓길-연이은 밤- 리뷰였습니다!
이건 유튜브에서 누가 플레이 영상을 찍어올린 이후로 이상하리만치 검색량이 급상승했던 작품입니다.
2022년 12월 27일에 공식 한국어 번역판이 DLsite에 올라왔으니 웬만하면 정품을 사주세요…
작품 보강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존 1320엔에서 2420엔으로 2배가량 비싸진 게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CG들도 개선되고 편의성 기능들도 추가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아진 건 이해하지만 2420엔은 쫌…
분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곤 생각하지만…그래도…그림이 예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요…ㅠㅠ
그나저나 무검열을 찾는 유입이 보이던데, 가슴만 까놨기 때문에 별다른 검열이 없습니다…
총점 : 6.2점 / 10점 [게임성 자체는 그대로지만 편의성과 실용성이 대폭 개선된 업데이트였다]
6[1↓]) Nebel Geisterjäger ~ 始まりの子羊 (Nebel Geisterjäger ~ 시작의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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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6위 게시글은 네벨 굿비약시에거 리뷰였습니다! (…?)
네? 한글 제목이 뭔가 이상한 거 같다고요? 원어민 발음 듣고 적은 건데…그럼 그냥 네벨로 퉁칩시다! (…)
전작인 착정악마의 5일간 사정관리 게임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훌륭한 HCG를 그려내는 서클입니다.
제작자 블로그를 보니 상당한 퀄리티의 3D 액션게임을 개발중인 것 같던데, 굉장히 기대됩니다.
후속작으로 총게임 말고도 머시기 성녀가 NTR을 당하는 작품도 있던 걸로 기억한다는 얘길 했었죠?
최근 Ci-en 게시글을 보니 다행히 올바르게 기억하고 있던 게 맞았습니다. 야! 난 아직 안 늙었어!!
여동생 성녀의 음마화 타락을 통한 NTR 흐름인 듯한데…타락+NTR을 어떻게 버무렸을지 기대됩니다.
스팀판과 동시에 내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그럼 스팀판으로 구매하는 게 더 이득 아니야?
총점 : 8점 / 10점 [피로감은 심하지만 제작자의 고집 섞인 철학이 담긴 고유의 재미만큼은 빛나는 작품]
7[-]) 触手で洗脳R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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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7위 게시글은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리뷰였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한창 게임 리뷰를 올릴 적에 본편을 널리 퍼트린 기억이 있습니다.
혹자는 성인게임을 퍼트린 게 무슨 잘난 일이냐 할 수도 있지만,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게다가 복돌이일 때 즐겼던 거라서 더더욱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아무튼, 기존의 정적이던 HCG를 애니메이션화 시켜놓고도 가격은 원작과 동일한 1430엔…!!
오랜 팬들을 생각해준 카구라당의 대표 작품 리메이크판이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촉수로세뇌 말고 카구라당 다른 작품은 해본 기억이 없…다…?
총점 : 8점(+0.2) / 10점 [실용성 하나 만큼은 기대를 보답받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퍼즐 경로가 아쉽다]
8[-]) 律動のぱらいぞ (율동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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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8위 게시글은 율동 천국 리뷰였습니다!
이제는 인정할 만한…아니, 여전히 순위권에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는 작품입니다. 잘 만들긴 했지만서도.
유명한 리듬게임 리듬천국을 성인향으로 패러디한 작품으로 9종의 미니게임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원작처럼 모든 미니게임이 섞여 나오는 리믹스가 존재했더라면 좀 더 평가를 쳐줄 수 있었을 텐데…
히로인들도 메인 캐릭터를 뺴면 호불호가 좀 있을 듯하고, 작품성은 흉내에 그쳐버렸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DLC나 후속 업데이트를 기대했는데 2년이 다 되어가도록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그게 제작자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죠…잠시나마 유쾌한 경험을 했으니 충분히 만족합니다!
총점 : 7점 / 10점 [즐거웠으면 됐어! (淚)]
9[-]) Pano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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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포스트뷰 9위 게시글은 Panophobia 리뷰였습니다!
게임을 포기하고 영상 제작으로나 돈을 벌려는 건지, 그나마도 22년 2월 이후로 23년 7월이라는 1년 5개월 텀…
비슷한 텀으로 제작을 진행한다면 다음 작품은 25년도에나 맞이할 수 있겠네요.
한편으로, 제작 서클의 Cien 댓글에서 제작자가 黒い染み로서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보게 됐어요.
자신을 찾아달라는데…이 드넓은 인터넷 세상에서…내가 어떻게…당신의 그로에로한 작품을 찾을 수 있을까…?
아무튼, 기괴하게 생긴 괴물들을 피해 달아나는 것이 목적인 작품으로, 어딘가 그로하면서도 에로한 게 최곱니다.
처음엔 Demonophobia를 기대하고 구입한 작품이었지만 아쉽게도 불닭과 진순의 갭보다도 큰 수준이라…
그로, 고어, 에로를 한데 합친 작품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Demonophobia의 아성을 뛰어넘는 건 찾지 못했네요.
…그건 그렇다 치고, 성인게임이기에 보다 자극적이고 적극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라 작품성은 흡족했습니다.
스피드런을 달리면 30분가량이고, 초견에는 1시간가량 걸리는 분량에서 가격이 쪼까 비싼 느낌은 있지만요.
총점 : 7.6점 / 10점 [초반에 느꼈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 못한 게 아쉬움]
10[New]) 거지같은 스팸 사이트 좀 잡아라 구글아;
2024년 8월 포스트뷰 마지막 10위 게시글은 거지같은 스팸 사이트 좀 잡아라 구글아; 한탄글이었습니다!
이 새끼들은 시발 나날이 검색엔진이 봇에 점령당해가는 걸 지켜보기만 하고 스팸사이트는 내버려두고,
오토매틱하게 자정작용이 이뤄지지 않으면 직접 휴먼-파워의 아주 잘 보이는 손으로 정화해야할 거 아냐!!
구글 엿먹어보라고 만든 개 쓰레기 스팸글에 조회수가 이렇게 몰리면 내 체면이 뭐가 되냐~~!
근데 이걸 또 성인용 콘텐츠라고 지정했던 애드센스는 아주 환장 그 자체였어요.
옛날의 구글은 없습니다. 구골은 무슨, 남은 건 오고곡, 오고곡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