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にごっこ] 오빠놀이에용 오홍홍


おにごっこ title


게임명(한글) : 술래잡기

게임명(원어) : おにごっこ

게임코드(DLsite) : RJ01010589 [디럭스판 : RJ01107593]

제작 서클 : 魔界あ号営業所

발매일 : 2023년 10월 13일

게임 장르 : 캐주얼

게임 가격 : 1430엔 (약 14500원) [디럭스판 : 1980엔 (약 20000원)]

플레이타임 : 약 1시간~2시간 이하 (전원 호감도 MAX 기준)


[도입]

하핫핫핫!! 제목을 보고 들어온 여러분은 속았습니다!!

제목 보고 생각했을 그런 작품이 아니란 말입니다!!

마치 이 작품이 가격으로 그림체로 제목으로 여러분을 속였듯 저도 속여봤습니다! 하하핫!!

하핫…하…하아……이대로 리뷰 끝내도 될까요? (눈물)

아니 뭐 소개할 게 없는데 설정놀음을 앞에다가 던져놔서 쓸데없이 리뷰글이 길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숨겨진 요소도 없다는 걸 추측하면서도 검증하기 위해 30분을 추가 소모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얼마라고? Delux 버전으로 구입했으니까…1980엔? 2만원 돈이네?

(창문 여는 소리와 바람을 가르는 소리, 묵직한 소리가 뒤따른다)


[본론]

아주 먼 옛날…오니족과 인간은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란 얇은 유리판과 같은 것으로, 종족의 차이는 결국 대립을 발생시키고 말았습니다.

응당 비슷한 수준의 무장을 하고 있다면 몸집이 크고 힘도 더 쎈 오니들이 우세할 것만 같았지만…

놀랍게도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인간들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오니들은 쫓겨나듯 마을을 떠나 숲 깊은 곳에 숨어 살게 되었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니들 사이에서는 남자아이를 낳을 수 없는 기병이 퍼지고 말았습니다.

이변을 눈치 챘을 때엔 이미 너무 늦어버린 상황으로, 오니들은 여성밖에 남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종족 존속의 위기가 닥쳐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마을로부터 버려진 인간 남자아이들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길러진 인간 남자들은 오니들의 마을에서 자라, 그들과 혼인하여 관계를 맺고, 새로운 씨앗을 뿌렸죠.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일부 오니들은 이것이 인간과의 화합의 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성인이 된 남자아이들을 축복해주기 위한 제전(祭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인간과 친해지는 것에 성공한 오니들은 지금까지도 제전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얘기!

…를 들었지만 주인공은 제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이 무얼 하면 좋은지 전혀 알지 못했죠.

눈 앞에 있는 촌장님, 키타인 야요이(北院やよい)가 바쁘다면서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거든요!!

이때 나타난 주인공의 친구 히나타 미도리(日向みどり).

촌장의 설명이 부실할 것이 걱정되어 찾아온 그녀의 예상은 딱 들어맞았습니다.

이에 마침 잘됐다며 제전에 대한 설명을 미도리에게 부탁하고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촌장님이었죠.

화가 날 법도 한데 이미 예상했던 바인듯 자연스럽게 바톤을 이어받은 그녀였습니다.

마을에서 키워졌으니 모를 리가 없는데, 지도를 가져와선 각 장소들을 굳이 소개해주겠다는 미도리입니다.

주인공이야 알아도 플레이어들은 모르니까…

이번 제전에서 주인공이 도전하게 될 오니 여성들이 일하는 여관, 옷가게, 철물점, 약국에 대해 설명해주는 그녀.

동시에 그녀들이 각각 마을 밖의 어느 회장에서 기다리고 있는지도 알려줬습니다.

주인공과의 시간을 즐기려던 미도리였지만 회장에 나가있는 친구의 부탁이 뒤늦게 떠올랐죠.

부랴부랴 여관으로 달려가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미도리, 그리고 그녀를 돕기로 한 주인공.

어떻게든 너무 늦지 않게 모든 손님들을 대접할 수 있었던 두 사람입니다.

자택으로 돌아오니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듯 반기는 촌장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촌장, 야요이는 마침 제전의 진행 방식을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다며 미도리에게 부탁했죠.

어쩐지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보이는 미도리에게서 드디어 제전이 무얼 하는 행사인지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간단명료하게 말하자면 오니 벗기기 게임입니다.

오니들은 어지간히 흥분하지 않으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발휘되지 않는다며,

옷을 벗김으로써 흥분상태를 유도하여 임신률을 99.9%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인 행사랍니다!!

겉보기엔 날카로워 보이는 무기도 사실은 코스프레용으로서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도구였지요.

주인공의 눈이 좋은 건지 미도리가 봐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한 공격의 방향은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잘도 피해다니며 상의와 하의를 모두 벗겨내는데에 성공한 주인공!

뭐…승리는 했는데 여성을 알몸으로 둘 수도 없으니 결국 옷은 다시 돌려줬지만요.

촌장의 말로는 무언가 신체적인 변화가 느껴질 거라고 했는데, 미도리는 딱히 그런 게 없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평소 부끄러움에 적극적인 대쉬를 하지 못했던 미도리가 주인공의 뺨에 키스를 했습니다!

그 뒤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달아나버렸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미도리의 환한 미소를 엿볼 수 있던 그였죠.

촌장은 예상보다 반응이 약하다며 불만족스러운 듯했지만, 주인공은 충분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제전에 참여하는 인원은 4명.

과연 주인공은 모두를 쓰러트리고(!) 마을은 번영을 맞이할 수 있게 될까요?!


[게임 시스템]

히로인들의 옷을 벗겨 흥분시키고 교합을 하면 되는…? 그런 작품인 것 같습니다.

왜 평소와 달리 의문형인지는 나중에 알아보고, 이번 제전의 핵심이라는 옷벗기기 시합부터 보도록 하죠.

매턴 플레이어부터 시작하며 히로인의 [상반신 / 하반신] 중 한 곳을 골라 의상 강탈(!)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의 붉은색 표식이 모두 사라지면 애무 모드로 진입하는데, 이는 다음 문단에서 설명하도록 하고…

플레이어의 턴이 끝나면 당연히 히로인 측의 반격이 있어야겠죠.

우하단의 텍스트로 히로인이 노리는 공격 방향을 유추할 수 있으며, 해당하는 위치(↑↓←→)를 맞추면 됩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공격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한가운데로부터 공격이 올 것 같은데…?‘ 따위의 텍스트가 있습니다.

상하좌우 선택지만 줘놓고 한가운데로 공격을 날리는 센스

상반신이든 하반신이든 붉은색 표식을 모두 제거하면 애무 모드에 진입합니다.

제한시간 내에 상단에 표시된 마커 순서에 따라 좌하단의 해당하는 마커를 눌러주면 됩니다.

잘못된 마커를 눌러도 패널티가 없으며, 한 차례(4개)의 마커를 모두 누르면 타이머가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즉 무슨 말인가 하면, 굳이 실패하고 싶다면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마 실패하더라도 저기 하단의 게이지가 플레이어 쪽으로 한 칸 움직이겠죠.

저는…그것까지 검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성공적으로 옷을 벗기고 나면 전투 스탠딩 CG에 변화가 생깁니다.

해당 복장이 사라지고 표정이 바뀌는 정도긴 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죠!

대화 CG(Live2D)는 알몸이 됐는데도 말로는 부끄럽다면서 표정 변화 하나 없는데 뭐…

미니게임은 4종이 있으며, 미니게임을 마칠 때마다 해당하는 히로인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난이도가 3개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결과 점수로 별(★)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만들어놨죠.

만들어는 놨는데…게임을 껐다가 다시 실행하니 모든 기록(★)이 초기화됐습니다.

애초에 별을 다 모은다고 해서 좋은 일도 없고, 호감도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0점으로 방치해서 미니게임을 끝내도 호감도는 정량(20)을 획득하니 굳이 노리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미니게임은 최소 30초의 타이머가 걸려있으며, 난이도가 높아지면 왜인지 타이머 시간이 늘어납니다.

호감도작을 하실 거라면 Easy 난이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히로인들의 호감도 정보를 확인하는 기능은 당연히 들어가있습니다! 어딘가의 똥겜과는 다르다!

호감도 상승에 따라 해당하는 보상 [H씬 개방 / SP 증가 / H씬 선택지 증가] 획득이 가능합니다.

옛풍의 컨셉에 맞게 갖은자(大字)를 사용하여 [壱 弐 参 四 伍 陸 漆 捌 玖]로 표기를 해놨는데, 보기 불편합니다.

참고로 최대 호감도인 9(玖)까지 올리려면 10~15회 정도 미니게임을 해야합니다.

전원 최대치 호감도를 올리는 데에만 30~40분가량 걸린다는 말이죠.

위에서 획득한 SP를 소모하여 스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맨 왼쪽의 최대 생명력 증가 스킬은 무조건 최대치로 획득해주세요.

생명력 증가 스킬만으로도 옷벗기기 시합은 진짜 재수가 없지 않다면야 전부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스킬들은 애무 모드에서 발동하는 스킬들인 것 같은데…굳이 얻을 필요가 없겠죠?

대망의 H씬입니다…만, 보통은 마지막 문단에서 소개하던 걸 먼저 소개하게 됐습니다.

이것도 gif 형식으로 따왔어야 했는데 편집에 애로사항이 있어 못한 게 아쉽네요.

각 히로인별로 있는 술래잡기(鬼ごっこ)라는 기능으로 H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왜 H씬을 술래잡기라고 적어놓은 건지 모르겠는데, 각 컷마다 연출이 발생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이후 등장하는 선택지로써 보고 싶은 체위 선택이 가능하며, 앞서 언급했듯 호감도 상승을 통한 해금이 필요합니다.

아래쪽의 버튼들을 통해 이전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각 버튼은 [맨 처음으로 돌아가기 / 가장 최신 씬(다음)으로 넘어가기]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전의 장면을 다시 보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연출 속도가 굼벵이 기어가는마냥 느려 터져서 빌드업 감상중에 온갖 잡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연출 시도는 좋았지만 최악의 배설물이 나온 겁니다.

작은 화상으로는 스탠딩 CG의 해상도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제 제 블로그도 라이트박스 기능을 지원하니 화상을 눌러서 확대하여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상 대화에서 Live2D가 적용된 CG들은 죄다 해상도가 깨져서 나오는 게 눈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내가 왜 이 돈을 주고 이런 자글거리는 CG를 봐야하는지 고통밖에 느껴지지 않았다고요!

설정 UI를 모든 위치에서 공유해 사용해서 타이틀 화면에서조차 TITLE 복귀 버튼을 놔둔 점!!

이를 생각 없이 누르면 타이틀 화면 연출이 끝날 때까지 버튼 선택이 안되는 UI 버그가 발생하는 점!!

세이브/로드를 쓸데없이 최대 99개까지 지원하면서도 오로지 이전/다음 버튼으로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점!!

번역들을 죄다 기계어 번역으로 해놔서 앞서 말한 TITLE 버튼을 제목으로 번역하는 등…이…씨발…이…이…!!!!

이 개똥겜 아아악!!!!!!!!!!!!!!!!!


[평가]

게임성 : ★☆ [4종의 캐주얼 미니게임들 / 체력량이 장땡인 옷벗기기 싸움 / 패배의지에 대한 패널티가 가혹해]

편의성 : ☆ [타이틀 연출 스킵 불가 및 설정 UI 버그 / 보기 불편한 H씬 / 프롤로그 대사가 제멋대로 넘어감]

작품성 : ★ [게임에 명확한 엔딩이 없음 / 게임성도 실용 편의성도 없음]

조작성 : ★☆ [실용 편의성이 없어 / 색깔 분류 미니게임 조작감이 쬐금]

실용성 : ★★ [웹툰식 연출은 좋았으나 기능 버그 및 답답한 속도에 발목 부러짐]

총점 : 2.6점 / 10점 [갤러리를 판매하오 단돈 원화 오천오백에 말이오~♪ (일부 러프화)]

뭔가 설명할 게 많아서 여러 사진을 골랐다가 결국 하나씩 지워가며 글을 작성하네요.

완성도 측면에서 너무 허접해서 아무리 고민해봐도 3점을 줄 수가 없었어요.

보통은 리뷰를 작성하면서 최대한 좋게 적어보려 하는데 사용된 BGM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 빼곤 건질 게 없다니!

최대한 좋게 적어보려 한다면서 지금까지 똥겜을 마주하며 보여준 스탠스가 굉장히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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