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交渉] 성교x섭…아, 아니, 성x교섭


性×交渉 title


게임명(한글) : 성x교섭

게임명(원어) : 性×交渉

게임코드(DLsite) : RJ01416408

제작 서클 : 没入館

발매일 : 2025년 6월 28일

게임 장르 : 비주얼노벨

게임 가격 : 110엔 (약 1100원)

플레이타임 : 약 5분~10분 이하


[도입]

활발하게 신작을 리뷰하는 리뷰어 NumberZ입니다 키랏-☆

사람은 우울할수록 밝은 글을 적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키랏키랏-☆

어차피 누가 읽지도 않은 도입부라면 키랏키랏 해도 상관없키랏-★

아아, 빛나고 있어, 나는 지금 키랏키랏키랏 빛나고 있어 키라라라랏-★★★

KRYAAAAAAAAAAAAAAAAAAAAAAATTTTT!!!!!!!!!!!!!!!!

작품과 하등 관계 없는 최악의 형태로 나타난 죠죠 레퍼런스


[본론]

당신(あなた)은 흉령을 성교로 절정시킴으로써 성불시킬 수 있는 프로 제령사입니다.

이번에 받게 된 의뢰는 밤시간마다 학교에 등장한다는 꽤 위험한 흉령의 제령 건입니다.

흉령에게 곧장 섹스하자고 달려들었다가 기분을 잡치게 만들면 살해당할지도 모르는 상황!

그런 의미에서 당신의 제령 방식은 흉령과 성교에 다다를 수 있을 정도의 상당한 말재주를 요구했습니다.

강력한 영력을 느끼고 찾아간 밤의 도서실은 당신의 심장소리가 들릴 만큼 무척이나 조용했습니다.

책장이 가득히 들어선 공간은 시야의 사각지대가 많아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맙니다.

마치 흉령이라도 있는 것처럼…

그래요, 흉령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요!!

흉령을 근거리에서 마주친 이상 달아날 방법은 없다고 봐도 좋겠죠.

애초에 당신의 제령 방식은 육체의 친밀한 교합(?)을 전제로 하고 있기에 라포(Rapport) 형성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흉령…교복 차림의 소녀는 겁먹은 게 뻔히 보이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말을 걸어오는 당신에게 흥미를 느낀 듯합니다.

상대에 대한 흥미란 라포의 시작점이고, 대화가 시작되기 위한 파이어스타터입니다.

일단 첫머리는 잘 꿰맨 듯 보이네요.

하지만 상호간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이어지는 대화는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살아있는 인간에게 살의를 느낀다고 말하는 흉령 아카리(あかり)에게 당신은 날파리 목숨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나름 이런 능력으로도 프로 제령사라 불릴만한 입재간이 있는 당신입니다.

성교를 위해서라면 인권 따위 던져버릴 수 있는 당신입니다…!


[게임 시스템]

말해 무엇하랴! 선택지를 통해 단 하나뿐인 성불 엔딩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목적인 비주얼노벨 작품일지니~~!!

물론 엔딩이 단 하나뿐이라는 건 배드엔딩을 셈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엔딩으로 향하는 선택지가 딱 정해져 있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H씬은 1개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HCG도 올리지 않으려 했지만 상점페이지에서 모자이크 위로 확인 가능한 바, 그냥 최대한 가려서 올렸습니다.

H씬조차도 본편만큼 짧지만 몇 장이나마 차분을 더하여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이런 작품도 있다~싶은 경험이었네요.


[평가]

게임성 : ★ [선택지뿐인 비주얼노벨이라도 배드엔딩이 존재한다면]

편의성 : ★☆ [H씬 직행이 안 된다니! / 풀스크린 지원이 안 된다니!!]

작품성 : ★★ [단편 특성상 지나치게 압축된 감정선은 있지만 BGM이 뒷받침이 훌륭함]

조작성 : ★★★★ [스킵과 대사창 가리기만 있어도 8점은 먹고 간다니까?]

실용성 : ★☆ [1개 씬밖에 없는 점은 아쉬움의 극치 / 하지만 차분 몇 점의 존재로 충분해]

총점 : 4점 / 10점 [BGM 하나만으로 달라지는 작품 분위기의 가치]

BGM이 좋았어요.

본편이 끝나고 타이틀로 복귀했는데도 BGM이 흘러나오는 건 완성도 측면에서 좀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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