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の子を監禁してエッチな事をするゲーム] WWA : 제작자의 도전장


女の子誘拐えっちゲーム title


게임명(한글) : 여자아이를 감금해서 야한 일을 하는 게임

게임명(원어) : 女の子を監禁してエッチな事をするゲーム

게임코드(DLsite) : RJ312391

제작 서클 : 満月はぐれ

발매일 : 2020년 12월 27일

게임 장르 : 어드벤처

게임 가격 : 990엔 (약 10500원)

플레이타임 : 추정 불가 (개인차)


[도입]

모든 작품의 난이도가 혼을 쏙 빼놓는 서클 満月はぐれ의 유작마지막 작품입니다.

본 작품을 내놓은 2020년 12월 27일 이후 Cien(DLsite 블로그)의 갱신도 없는 걸 보면 제작을 그만둔 걸지도…ㅠㅠ

하나같이 어려워서 혀를 내두르게 만들지만, 그만큼 게임성은 보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용사의 시련처럼 지나치게 길고 정교한 형태의 작품은 되려 피로감을 높여 게임성 점수를 깎을 수밖에 없지만…

이 작품은 8개의 각기 다른 퍼즐을 푸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피로감이 덜한 편입니다.

피로감이 덜하다 뿐이지, 어렵지 않다는 건 결단코 아니지만요…

리뷰를 쓰는 현재, 절반밖에 못 깼는데도 플레이타임은 이미 15시간을 넘어간 상태입니다.

비록 최적해는 아니지만 3성 클리어에 성공한 영상들을 올릴 예정이며, 3스테이지까진 이미 올려놓았습니다.

참고로, 고집 부리다가 벌어진 불상사이긴 하나 튜토리얼 3성 클리어에 6~7시간이 걸렸습니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PPL 아닙니다.


[본론]

우연히 마음에 드는 여자아이를 발견하여 우선 납치하고 본 주인공은 최면을 통해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자 합니다.

하지만 무척이나 반항적인 소녀에게 최면을 건다는 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쪼록 WWA 형식의 정교한 퍼즐과도 같은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관계를 진전시켜봅시다!

서클의 전작 ‘용사의 시련’의 UI와 동일한 형태의 WWA 작품입니다.

차이점이라면 각 스테이지는 [체력 / 공격력 / 방어력 / 재화]의 수치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이네요.

즉, 8개의 스테이지 각각을 개별적인 WWA 단편 작품이라 봐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스테이지가 많다고 허술하게 만들어진 것도 아니라서, WWA로 고통받길 좋아하는 M이라면 강추합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점수같은 영문 모를 시스템 대신 직관적인 3등급제를 도입했습니다.

단순 클리어나 다름없는 1성은 쉽고, 2성은 조금 고민해봐야 하고, 3성은 머리털이 빠질 정도로 괴롭습니다.

3성 클리어에 성공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황금열쇠로는 나무문을, 은색열쇠로는 쇠문을, 하늘색열쇠로는 파란문을 열 수 있습니다.

특히 하늘색열쇠의 경우 탈출 게이트가 있는 방에서 2성 이상의 클리어를 위해 아껴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하나라도 사용하면 3성을 획득할 수 없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자신이 노리는 등급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빨간색 아이템은 공격력을, 녹색 아이템은 방어력을 상승시키며, 포션은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몬스터를 쓰러트릴 때마다 재화(젬)를 하나씩 획득하며, 이를 통해 메뉴의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점에서는 [공격력, 방어력, 포션]의 아이템류에 더불어 [황금열쇠, 은색열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템류는 40젬을 요구하며, 황금열쇠는 20젬, 은색열쇠는 60젬을 요구합니다.

물품을 구입할 때마다 아이템류의 스탯 상승치가 높아지니 참고해주세요.

정작 이 약간의 효율 증가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은 맞딱트리지 못했지만요…아직까진.

현재 최면LV 및 스테이지 진행도에 따라 최면LV 추가 상승 또는 호감도 선택지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최면LV이 높아질수록 소녀에게 요구할 수 있는 야한 짓의 종류가 늘어나며, 최면LV15에는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야한 짓은 호감도를 0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만약 호감도를 신경쓴다면 엔딩을 보기 전까진 참아주세요.

참고로 마지막 H씬을 보기 위한 조건은 최면LV18입니다.

리뷰를 적고있는 리뷰어의 현재 최면LV은 16입니다…ㅠㅠ

순수하게 WWA 장르의 게임성을 중점으로 하여 실용성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3성을 따볼테면 따봐라“라는 제작자의악의의 결집체도전장이라 봐도 무방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WWA장르 마니아인 저로서는 눈에 핏대를 세워가며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실용성을 중시하며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네요.

용사의 시련이 스테이지가 길어서 고통스러웠다면, 이건 스테이지가 많아서 고통스러웠습니다.

보다 가벼운 느낌의 WWA를 즐기고 싶다면 루루파레아 시리즈음층의 동굴을 추천해드립니다.

일러스트 더보기

[평가]

게임성 : ★★★★★ [정교한 퍼즐을 푸는 재미라면 넘칠 만큼 있다]

편의성 : ★★★★ [세이브&로드 시 호감도 및 최면LV 표기가 현재의 것으로 표시되는 버그 존재]

작품성 : ★★★★★ [참신한 두뇌 혹사법 / 클리어 등급과 맞바꿔 얻을 수 있는 스탯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조작성 : ★★★★ [대화창 숨기기 없음 / 문 앞에서의 동작에 딜레이 존재]

실용성 : ★★ [캐릭터의 죽은눈이 귀엽긴 하지만 실용성은 떨어진다]

총점 : 8점 / 10점 [손쉽게 과실을 취하려는 이들에 대한 제작자의 도전장 / 게임성만 따지면 9점 이상인 작품]

실용성을 빼면 9점짜리 작품입니다.

1~2성 클리어를 목적으로 플레이한다면 H씬 올클리어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하나…

3성 클리어를 목적으로 플레이한다면 15시간이 넘어가므로 태그는 이쪽으로 달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WWA 작품들 리뷰도 플레이타임을 수정해야하지만요 ㅋㅋ…

일단 리뷰 작성일까지 튜토리얼+스테이지3까지 3성 클리어가 완료된 상태이며, 본 블로그에도 올라와있을 겁니다.

근데 스테이지4가 쓰읍…난이도가…쓰읍…이게 1~2성 클리어와 3성 클리어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서 어떻게, 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