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끝나가는데 나는 뭐하지


짤짤-놀고시퍼


새해 첫날에 코로나 확진돼서 꽤 아프게 앓다가 리뷰글 전부 손보려던 모든 계획 쫑나고,

정작 인생 계획에 없던 흐름으로 길이 정해져서 마음 답답하나 행복했던 시기마저 사요나라입니다.

이제 공부, 오로지 공부, 앞으로의 삶을 위한 공부밖에 남은 길이 없습니다.

즐길거리는 많아지고 시간은 줄어들고, 괜히 출산율이나 혼인률이 낮아지는 게 아니다 생각이 드네요.

결국 사람의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이 모든 일에 있어 제일 큰 족쇄인 것 같습니다.

글도 쓰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고 리뷰도 적고 싶고 돈도 벌고 싶고 잠도 자고 싶고 사람도 만나고 싶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할 수는 없고, 당장 눈앞의 급선무도 반평생 업의 시작점입니다.

통근 왕복 약 3시간 30분.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차마 통근중에 야겜을 한다는 선택지는 택하기 어렵고, 그나마 소설이라면 써볼만 하겠어요.

문제라면…이렇게 적는 짤막한 글들을 이어붙이는 게 제일 곤란하다는 점이지만요.

그나저나 리뷰글 정돈 정말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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