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ッチな学校の怪談 ~ボクのおねショタ妖怪大戦争~] 그치만 성욕은 인간 본연의 욕구인걸!


エッチな学校の怪談 title


게임명(한글) : 야한 학교 괴담 ~나의 오네쇼타 요괴 대전쟁~

게임명(원어) : エッチな学校の怪談 ~ボクのおねショタ妖怪大戦争~

게임코드(DLsite) : RJ404030

제작 서클 : M男紳士のにじかい

발매일 : 2022년 7월 23일

게임 장르 : 어드벤처

게임 가격 : 1650엔 (약 18000원)

플레이타임 : 약 1시간 30분~2시간 이하 (올 컴플리트 기준)


[도입]

요괴 붐은 몇 번이고 부활해서 돌아옵니다. 결코 식지 않는 인기 소재죠.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져 오랜 시간 숙성되었고 기호에 따라 블렌딩해주면 또 새로운 느낌이 드니까요!

대표적으로 팔척귀신이 오네쇼타물의 단골소재가 된 걸 예로서 들 수 있겠네요.

특히 학교 괴담의 영역에서 다뤄지며 소년소녀와 엮이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라 봅니다.

오네쇼타물의 인기가 각별히 불타올랐던 시기에 그러한 속성이 붙었다 생각하는데…

제가 이쪽 계열에 딱히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지라 직접 겪어본 정보의 소재가 부족하네요.

개인적으론 학교괴담 15화의 야미메(闇目)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왜 재발굴되지 않는 걸까…흑흑…


[본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시골에 사는 친척 숙모의 집에 놀러온 지도 1주일이 지났습니다.

주인공인 보쿠군(ボクくん)은 현대 문물 없이도 어찌저찌 시골에서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집 근처 신사의 무녀 아야네(彩音) 누나와 며칠을 함께 놀며 무척이나 친한 관계를 맺기도 했습니다.

마침 오늘도 아야네 누나에게 놀러가려던 참이었죠.

오늘도 보쿠군을 밝은 얼굴로 맞이해주는 아야네입니다.

하지만 청소중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조금만 기달려달라 말하는 그녀였습니다.

아, 하지만 배전(拝殿)에는 무시무시한 요괴들이 봉인되어 있으니 다가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요괴들은 보쿠군과 같이 순수하고 깨끗한 아이들에겐 다가가지 않는다곤 하지만…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분명 아야네 누나가 배전의 문은 굳게 닫혀있을 거라 말했었는데, 왜인지 활짝 열려있었습니다.

이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고 배전 안으로 들어가버린 보쿠군입니다.

그 넓은 공간 안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기묘한 분위기의 수정구 하나.

건들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이…보쿠군은 손을 뻗고 말았습니다.

수정구는 이 마을에 붙어살던 도시괴담의 요괴들을 한데 봉인한 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쿠군의 순수한 마음의 힘을 이용한 요괴에 의해 봉인이 풀려버린 상황이었죠.

하필이면 재봉인에 필요한 3개의 신기와 봉인의 부적마저 요괴들에게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아야네는 무녀로서 영감이 강한 만큼 요기에 굉장히 민감한 체질입니다.

문제라면 요괴들의 대다수가 야한 짓에 환장한 존재이고, 이들의 요기에 바로 영향을 받게 되는 그녀는…

아무튼, 지금 그녀의 상태로는 요괴들이 훔쳐간 물건을 직접 되찾아오는 일은 무리로 보입니다.

이에 보쿠군은 결자해지도 할 겸 아야네 누나를 위해 몸소 요괴들과 맞서기로 했습니다.

일단 화장실의 하나코씨가 야타의 거울(やたの鏡)을 가져간 것은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야네 누나는 야타의 거울의 힘을 토대로 다른 두 신기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죠.

하나코씨는 근처에 있는 키타모리 학교 3층 화장실에 있다고 합니다.

굳게 닫혀있던 학교문은 보쿠군이 다가가자 마치 환영한다는 듯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미 요괴들은 봉인을 해제한 사람이 보쿠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요괴들은 다시 봉인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신경도 안 쓰고 하나같이 보쿠군에게 야한 짓을 하자며 유혹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유혹에 지게 되면 요기가 한층 더 강해질 것이고, 아야네 누나의 상태는 악화될 것입니다.

지금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 보쿠군밖에 없습니다.

힘내라, 보쿠군! 간바레, 보쿠군!! 마을의 미래가 네 손에 달렸어!!!

그래도 뭐…조금 정도는 유혹에 져도 괜찮겠…죠?

여성형밖에 없는 요괴들의 유혹과 쓸데없는 호기심을 뿌리치고 재봉인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작품입니다.

순수함을 가장한 무력한 쇼타라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모든 H씬은 수동적인 묘사를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나저나 입이 막혀있다곤 해도 신음을 “마마마마마” “무무무무무“따위로 내지만 않았어도…크흠!

아야네의 상태는 총 4단계로 되어있으며, [5 / 9 / 13]회 유혹에 넘어갈 때마다 점점 야하게 변해갑니다.

아야네에게 말을 걸어보면 각 단계별로 보쿠군에게 요구하는 야한짓의 수위가 점차 높아집니다.

엔딩 분기는 스토리상 마지막 요괴를 만났을 때 아야네의 음란 상태가 3단계 이상인가의 여부로 나뉩니다.

일단 엔딩을 보면 다음부터는 아야네의 음란 상태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까 편하게 플레이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이왕 회상룸 회수할 거, 나중에 까먹지 않게 한 번에 해결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보쿠군의 방 책장에서 요괴도감이란 걸 얻을 수 있습니다.

요괴와 야한 짓을 하면 해당 요괴의 정보 확인이 가능해지며, 스탠딩CG와 위치 또한 알 수 있게 됩니다.

…그게 기능의 전부예요. 회상룸은 따로 신사 북쪽의 배전에 있는 수정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거든요.

그마저도 도시괴담의 요괴가 아닌 보너스 존재들은 기재되어있지 않습니다.

15개의 메인 H씬+엔딩 후 2개의 보너스 H씬으로 총 17개 H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모자이크된 부분이 자꾸 제 시선을 강탈해가서 H씬에 집중이 안 됐습니다.

남자애 항문에 모자이크를 해놓은 게 인상적이어서? 아니면 모자이크 너머의 꽈추가 못 생긴 게 보여서?

어쩌면 앞서 말한 마마마마 무무무무 신음 텍스트 때문에 흥분이 팍 식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수수께끼 요소 없이 탐색 Only의 작품입니다.

머리 쓰기는 귀찮고 돌아다니는 건 참을 만한 분들에겐 쓸만해 보이는 반찬용이네요.

그나저나 이 서클은 꼴림의 미학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자꾸 애매하게 그려내는 게 괘씸하네…

일단 저는 악의 여간부 시리즈를 즐겨봐야 욕을 하든 고개를 기울이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평가]

게임성 : ★☆ [나는 살아남았다. 이런 작품은 배드엔딩을 먼저 보는 게 더 편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편의성 : ★★★☆ [키보드 버튼으로 지도를 띄울 수 있게 해줬음 좋았겠지만]

작품성 : ★★★ [애새끼가 절조가 없어서]

조작성 : ★★★★ [실용편의성 기능 탑재 / 대사창 가리기가 Tab인 건 의외였음]

실용성 : ★★★☆ [전신 묘사 씬의 퀄리티가 애매 / H씬 길이는 충분히 길다]

총점 : 6.2점 / 10점 [사내새끼 신음소리 묘사를 “마마마마”따위로 적어놓아서 팍 식어버린다]

입이 막혔으면 보통 “으읍! 으으읍!(うぶっ!うううっ!)” 정도로 표현하지 않나요?

마마마마마…하…충격이 가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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