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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주에 장기 휴가 내는 것에 성공한 리뷰어는 해외 여행을 또 떠납니다.
해당 기간 비축분은 쌓아놨으니 여행 가서도 몬무스 패러독스 종장을 즐기면 되는 거겠죠! (…?)
아, 콜라보 스토리도 안 하고 중장으로부터 7년을 기다렸는데 이걸 어찌 참습니까!
야리스테 메스부타 DLC2도 해야하지만 몬파라만 해도 향후 2~3주는 뚝딱 갈 듯해요.
여기에 란스 35주년 기념 박스(앨리스소프트의 마지막 피, 땀, 눈물) 구입도 해야하는데…
이거야 뭐 기념품 구입이나 진배없으니 그렇다 쳐도…아무튼…
2024년 10월 TOP10 포스트뷰를 소개해드릴게요.
1[-]) ヤリステメスブター (야리스테메스부타 / 야리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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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대망의 1위 게시글은 야리스테 메스부타 리뷰였습니다!
진짜 웬만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 작품은 리뷰를 지양하려 하는데, 이건 리뷰하고 싶었어요.
전투 시스템까지 포켓몬 포맷에 맞게 만들어낸 패러디 작품으로서 스토리도 왕도적인 성장물로 몰입하기 좋습니다.
스팀판은 성인 패치 없이는 어느 수준까지는 건전(?)한 듯하니 슬쩍 추천해봐도 좋겠…죠?
야리몬들도 다행(?)히 포켓몬처럼 건전(?)한 생김새라서 가족들 앞에서도 즐겁게 플레이할 만합니다.
네? H씬은 없다고 해도 야한 설정은 어쩌냐고요? 음뇨 플레이는 어쩌냐고요?
건전한 야리몬을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깔깔깔!
2024년 11월 2일자로 엄청난 분량의 DLC2(메스’부타‘미아 문명의 유산) 출시!
몬파라 때문에 당장 즐기진 못한다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내부 파일명을 보니 한글화도 심중에 있는 듯한데, 게관위와의 싸움에서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총점 : 10점/10점 [너무 유명한 갓겜은 웬만하면 패스하는데, 이건 소개하고 싶었어요…]
2[1↑]) 放課後の鬼ごっこ (방과후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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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2위 게시글은 방과후 술래잡기 리뷰였습니다!
10개월간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야리스테에 순위를 빼앗긴 작품입니다.
이제 2년이 지났는데 로그라이크 같은 후속작은 어느샌가 소식이 뚝 끊겨서 사라져버린 서클입죠.
아무래도 죽은 것 같은데, 게임만큼은 생명을 이어나가 할인기간에 맞춰 DLsite 순위권을 되찾곤 합니다.
초반부를 캐비넷에 가만히 숨어있어도 되는 점이 아쉽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무난한 편입니다.
플레이타임은 클리어 기준 매 판 35분씩이며, 클리어 직전 선택지에 따른 두 가지 엔딩이 있습니다.
게임성, 완성도, 실용성 모두 좋은데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총점 : 7.6점 / 10점 [공포게임으로서도 가치 있는 수작 / 가격 대비 욕심이지만 풀스크린 H씬이 몇 개 더 추가된다면…]
3[1↑]) 帝國の関所番 (제국의 관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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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3위 게시글은 제국의 관문지기 리뷰였습니다!
유명한 인디게임 Papers, Please!! 의 오마쥬 작품으로서 원작이 성인게임이라면 어땠을까를 충실히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핵심은 실용성이기에 게임성을 일부 손해볼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쉽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작품 완성도도 그렇고 이만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림체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모 사이트에서 비공식 뷰티팩을 배포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듯해요.
표현 관련하여 오마쥬가 아니라 패러디가 맞다는 걸 요즘에서야 깨달아가고 있는 리뷰어입니다.
나중에 전체적으로 수정해야겠지요. 오홍홍…언제 하지, 수정. 그런 거 할 시간이 있으면 게임을 하나 더 하지…ㅠㅠ
총점 : 9.2점 / 10점 [유명한 게임을 오마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드러낸 수작]
4[2↓]) 満車率300％ (만차율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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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4위 게시글은 만차율 300% 리뷰였습니다!
성인게임계 유명 서클 중 하나인 벨제부브(ベルゼブブ)의 작품으로, 후속작도 있고 별도 신작도 있습니다.
기존 세이브가 있던 하드가 터져버린 탓에 후속작은 물론이요, DLC조차 구입해놓고 아직 플레이해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DLC도 리뷰해야지 마음먹었던 저는 양치기 소년입니다. 저기 모브아가씨 학원도 그런데…
해당 서클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가격들이 상당하지만 그만한 플레이타임은 보장하고 있습니다.
버그 및 편의성도 수 차례에 걸친 업데이트로 수정됐고, 나름 즐겨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용성도 훌륭하니, 지갑 사정과 시간의 여유가 충분하다면 재밌게 즐겨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 2024년 6월 26일에 DLC도 포함시킨 완본체로 스팀에 나왔습니다. 대략 17000원 정도 더 쌉니다.
총점 : 8.8점 / 10점 [그야말로 THE 치한 게임]
5[NEW]) ミラージュの離反 (미라주의 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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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5위 게시글은 미라주의 이반 리뷰였습니다!
당월에 작성한 리뷰가 순위권에 들어가면 기쁘다는 문구를 또 한 번 넣게 되네요.
서클의 처녀작이자 전작인 クリプトの引き裂き을 해보고 큰 기대감을 품었던 작품인데,
기대만큼이나 훌륭하게 나와주어서 정말이지 고맙기 그지없다고 생각합니다.
막판 선택지로 분기가 갈려서 게임성이 망가져버린 비운의 작품성을 논하지 않을 수 없지만,
배덕감을 간질이는 특유의 에로한 묘사와 튼튼한 설정만큼은 되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쉬움이 명백하지만 만족감도 명백했던 수작이라고 평하고 싶어요.
출시 당일 구입해 즐겨서 버그가 많았지만 지금은 큰 것들은 얼추 고쳐졌습니다.
총점 : 9점(+0.6) / 10점 [복잡하고 깊이 있게, 가벼운듯 진중하게, 마음을 내주면 묵직한 쾌감이 돌아온다]
6[1↓]) 還道-累ノ夜- (귀갓길-연이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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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6위 게시글은 귀갓길-연이은 밤- 리뷰였습니다!
이건 유튜브에서 누가 플레이 영상을 찍어올린 이후로 이상하리만치 검색량이 급상승했던 작품입니다.
2022년 12월 27일에 공식 한국어 번역판이 DLsite에 올라왔으니 웬만하면 정품을 사주세요…
작품 보강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존 1320엔에서 2420엔으로 2배가량 비싸진 게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CG들도 개선되고 편의성 기능들도 추가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아진 건 이해하지만 2420엔은 쫌…
분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곤 생각하지만…그래도…그림이 예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요…ㅠㅠ
그나저나 무검열을 찾는 유입이 보이던데, 가슴만 까놨기 때문에 별다른 검열이 없습니다…
포포포 누나 씬은 아랫도리도 까놨던데? 그거 보겠다고 무검열은 쫌…
총점 : 6.2점 / 10점 [게임성 자체는 그대로지만 편의성과 실용성이 대폭 개선된 업데이트였다]
7[2↑]) 触手で洗脳R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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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7위 게시글은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리뷰였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한창 게임 리뷰를 올릴 적에 본편을 널리 퍼트린 기억이 있습니다.
혹자는 성인게임을 퍼트린 게 무슨 잘난 일이냐 할 수도 있지만,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게다가 복돌이일 때 즐겼던 거라서 더더욱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아무튼, 기존의 정적이던 HCG를 애니메이션화 시켜놓고도 가격은 원작과 동일한 1430엔…!!
오랜 팬들을 생각해준 카구라당의 대표 작품 리메이크판이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촉수로세뇌 말고 카구라당 다른 작품은 해본 기억이 없…다…?
총점 : 8점(+0.2) / 10점 [실용성 하나 만큼은 기대를 보답받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퍼즐 경로가 아쉽다]
8[2↓]) Nebel Geisterjäger ~ 始まりの子羊 (Nebel Geisterjäger ~ 시작의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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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8위 게시글은 네벨 굿비약시에거 리뷰였습니다! (…?)
네? 한글 제목이 뭔가 이상한 거 같다고요? 원어민 발음 듣고 적은 건데…그럼 그냥 네벨로 퉁칩시다! (…)
전작인 착정악마의 5일간 사정관리 게임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훌륭한 HCG를 그려내는 서클입니다.
제작자 블로그를 보니 상당한 퀄리티의 3D 액션게임을 개발중인 것 같던데, 굉장히 기대됩니다.
후속작으로 나올 여동생 성녀의 음마화 타락을 통한 NTR 작품은 내년 초에 나올 듯하고…
스팀판과 동시에 내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그럼 스팀판으로 구매하는 게 더 이득 아니야?
총점 : 8점 / 10점 [피로감은 심하지만 제작자의 고집 섞인 철학이 담긴 고유의 재미만큼은 빛나는 작품]
9[1↑]) モブ娘捕獲学園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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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9위 게시글은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리뷰였습니다!
얼리액세스만 플레이해놓고 방치해버렸더니 이젠 포스트뷰 순위에서도 확 나락을 가버렸네요.
조회수가 갑자기 치솟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간신히 순위권에 걸치면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선 크게 남길 말이 없습니다. 그, 그건…제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요오…
최신버전을 해봐야 뭐 자세한 말을 적을 수 있는데, 1년이 넘어가도록 하는 말이라곤 언젠가 플레이하겠습니다…
바빠 뒤지겠는 요즘, 내가 퇴직하기 전까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날은 오지 않을듯 하다.
총점 : 4.2점 / 10점 [얼리액세스X 수박 겉딱지O 이걸로는 과육의 맛을 제대로 평할 수가 없다]
10[2↓]) 田舎ライフ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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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포스트뷰 마지막 10위 게시글은 시골생활 리뷰였습니다!
진짜…몇 번이고 순위권에 올라왔다가 내려갔다가 같은 서클 다른 작품인 빗치 라이프랑 바톤 터치했다가…
이제는 하마터면 지리는 작품에 순위권을 빼앗길 뻔했어요 ㅋㅋㅋ…후…그런 똥겜을 소개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다.
아무튼, 블로그 초창기에 리뷰했던 빗치 라이프 제작 서클의 후속작으로, 게임성을 내던진 실용성 원툴 작품입니다.
가격은 1320엔으로 결코 낮지 않지만 도트 퀄리티가 수준급이며 캐릭터들 매력도 장난이 아닙니다.
원체 도트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훌륭해서 리뷰글에서 보여주고 싶었지만 못한 게 못내 아쉬웠었는데…
그래서 이후로는 gif로 보여줄 수 있다면 웬만해선 gif로 올리는 방식을 취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시골에서 저런 눈나들 만나면 염전으로 끌려간다던데…앗!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총점 : 5.6점 / 10점 [전작보다 볼륨은 늘어났지만 즐길거리는 여전히 부족한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