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当にあった逆レイプ村] 어딜 남자가 여성’님’에게 개기려고!?


本当にあった逆レイプ村 title


게임명(한글) : 진짜로 있던 역레이프 마을

게임명(원어) : 本当にあった逆レイプ村

게임코드(DLsite) : RJ01174740

제작 서클 : WORLD STORY

발매일 : 2024년 4월 13일

게임 장르 : 비주얼노벨

게임 가격 : 990엔 (약 9400원)

플레이타임 : 약 1시간~2시간 이하 (올 컴플리트 기준)


[도입]

평등은 어디에 있을까요? (끌려간다)

이 세상에 이상론처럼 외치는 평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평등하다는 착각만이 있을 뿐.

감각적인 개념을 정량적으로 표현하려니 다툼이 생기고 마는 겁니다.

진정한 평등은 상호 배려 속 암묵적 협의 하에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요나 언급이 발생하는 순간 ‘진정한’ 평등의 의미는 흐려지는 게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세상에 이상적인 평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려 없는 현실 세상에서 이상 속의 평등을 논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골계죠.

그렇다면 남는 건 피와 힘! 공포와 파괴!! 뿐!!!

(아닙니다)


[본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활동중인 타카야나기 쿄스케(高柳 京介).

그는 남자만이 행방불명되는 마을로 유명한 나가노현의 산속 마을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헛소문에 불과한지 차를 타고 한참을 돌아다녀봐도 사람의 인영조차 보이지 않았죠.

각종 기록물들에도 마을에 관련된 내용이 없었기에 이런 허무한 결말로 끝날 것임은 이미 예상했던 바입니다.

기대한 게 없으니 실망할 것도 없습니다. 얼른 호텔로 돌아가 쉬고 싶을 뿐인 쿄스케입니다.

그때 그의 뒤로 나타난 16~17세쯤 되어보이는 아름다운 가슴 큰 소녀.

본인을 키리타니 미사키(桐谷 美咲)라 밝힌 그녀는 이 주변에 길을 잃는 사람이 많아 말을 걸었다고 했습니다.

미사키에게 이곳에 온 목적을 말해준 그는 놀랍게도 그녀가 근처 마을에서 살고 있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 자신이 하루종일 헤맸음에도 찾을 수 없던 소문 속 마을이 근방에 있었다니!

날이 이미 어두워졌으니 자신의 마을에서 하루 묵고 가겠냐는 그녀의 뒤를 따라가는 쿄스케입니다.

전통마을의 느낌이 물씬 드는 꽤나 거대한 규모의 마을에 도착한 쿄스케.

가마쿠라(鎌倉) 시대(12C 말~14C 초)부터 이어져내려온 역사 깊은 마을이라 소개해주는 미사키입니다.

어째서 시청에서 이 정도 규모의 마을을 모른다고 했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 안내받는 대로 따라가는 그였죠.

마치 기다렸다는 것처럼 하나둘씩 나와 인사를 건네는 마을 주민들입니다.

쿄스케는 그것이 외부인의 방문이 적은 탓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조금 오싹한 느낌도 있었죠.

주민들은 마치 품평을 하듯 자신의 몸을 훑어보고 있었거든요.

게다가…생각해보니 길을 지나다니며 만나는 주민들은 모두 여성이었습니다.

남자들은 다들 어디로 갔단 말인가요? 외부로 나가 밭일을 하고 있다기엔 해가 뉘엿거리는 시간인데 말이죠.

미사키의 집에서 하루 묵게된 쿄스케가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자 발걸음을 늦춘 그때.

한 소년이 그의 뒤에서 “이 마을의 여자들은 조심하는 편이 좋아“라며 한마디 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묻고자 뒤를 돌아봤지만 말을 걸 틈도 없이 가버리는 소년입니다.

미사키의 집에는 그녀의 어머니 키리타니 카요코(桐谷 佳代子)도 있었습니다.

딸과 같은 거유에 온화한 성품까지, 이런 여성을 야마토 나데시코(大和撫子)라 칭하는 거겠죠.

하나같이 일급품의 재료로 만든 전통요리를 저녁 삼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행방불명이 잦은 마을이란 소문 때문에 유튜버들이 찾아와서 소동을 벌인 적이 있다는 듯합니다.

소문에 대해선 남자들이 이곳 여성 주민들과 혼인하여 이주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주는 미사키.

그러니까 이곳은 남성이 적을 뿐인 평범한 마을로, 하나같이 미인인 여성 주민들과 눈이 맞는 경우가 잦다는…

…소문의 진상이란 결국 시시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오시로이님(おしろい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표정이 굳어버리는 모녀.

오시로이님은 마을 안쪽 신전에서 선조 대대로 모시고 있는 토지신이라고 합니다.

행방불명 마을이란 소문처럼 산속 마을에서 신앙하는 신이라면 가십거리로 딱 좋은 대상이죠.

그래서 외부인에게 밝히는 게 꺼려졌다는 카요코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쿄스케입니다.

사실 남편분은 어디 있는지도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만한 분위기가 아닌지라 꾹 삼켜냈습니다.

저녁을 먹고 몸을 씻고 나니 밤시간은 금세 찾아왔습니다.

스마트폰은 권외이고 밖을 돌아다녀봐야 민가밖에 없어 볼만한 것도 없습니다.

오시로이님이나 신전에 대해선 신경 쓰이긴 했지만 소재의 주목도가 변변찮아 보여 포기하기로 했죠.

그때, 무언가 강렬한 위화감이 뇌리를 스쳤지만 수면욕에 패배하여 내일을 기약하는 쿄스케였습니다.

위화감의 정체라고 해봤자 마을에 있는 모든 집에 창문이 없다는 점 뿐이었으니까요.

잠결에 느껴진 이상한 감각.

눈을 떠보니 30년째 유지해온 그의 동정 고추가 미사키에게 박혀있었습니다!

무슨 짓이냐고 묻자 요바이라며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하는 미사키.

이곳에서는 누구와 야한 짓을 하더라도 질책받지 않는다며 지금을 즐기자는 그녀입니다.

그 대상이 설령 어린아이더라도 말이죠!

30세를 넘긴 아저씨를 상대하면서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입을 맞추며 몸을 섞는 미사키.

이런 일에 익숙한 듯한 허리놀림과 그녀의 자부심 섞인 발언은 정말이지 동정에겐 참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사키의 뒤를 이어 나타난 카요코마저도 어떠한 거부감도 드러내지 않고 요바이에 참여했습니다!

남편은 신전을 관리하러 나갔으니 괜찮다며 어떠한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 그녀입니다.

그렇게 열 번도 넘게 두 모녀에게 사정한 쿄스케였지만, 이상할 정도로 발기는 사그라들 줄 몰랐죠.

아까 저녁에 마을 비전의 정력제를 먹여졌다는 것 같은데, 이젠 기분이 좋은 걸 넘어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몇 시간 내리 두 여자에게 짜이던 쿄스케는 부엌에서 올라오는 매캐한 연기 덕분에 자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얼른 마을에서 탈출하고자 옷을 챙겨입고는 자동차 열쇠를 찾아보는 쿄스케지만…열쇠가 없습니다!

일단 이곳에 가만히 있다간 복상사할 것 같았기에 조용히 탈출을 시도하는 그입니다.

쿄스케의 탈출은 금세 발각됐습니다.

게다가 그 소란을 노린 듯 하나둘씩 나타나는 마을 여성들!

마을 지리를 모르니 숨을 곳도 보이지 않고 발이 묶여버린 쿄스케는 절체절명!!

그 순간, 낮에 만났던 소년의 목소리를 따라 낡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된 그입니다.

소년의 이름은 미나미(みなみ)로, 쿄스케가 몸을 숨긴 건물은 소년의 비밀기지라는 듯합니다.

대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는 쿄스케에게 낮에 했던 말을 되풀이하는 미나미.

그가 소년의 의중을 깨닫기 전에, 소년은 순식간에 쿄스케의 옷을 벗기고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소년처럼 보였지만 사실 미나미는 소녀입니다!

대체 저 몸 어디서 나오는 힘인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굴욕적인 자세로 강간당하는 쿄스케였죠.

초등학생이 이런 짓을 하면 안된다고 말해보지만 이미 몇 명 겪어봤으니 신경쓰지 말라는 미나미.

아무튼, 작금의 상황으로 깨달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남자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미나미는 쿄스케를 범하는 와중에도 여러 정보들을 말해줬습니다.

이곳이 오시로이님을 신앙하는 집락 중 한 곳이며, 그들이 믿는 신은 남성의 정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남자들로부터 받는 정액은 모두 오시로이님을 위한 공물로서 바쳐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을 여성들은 오시로이님의 가호로 인해 성인 남성조차 압도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는 미나미.

비록 쿄스케를 덮치긴 했지만 그것도 한 번의 사정으로 끝냈습니다.

쿄스케가 마음에 들었다며 마을을 탈출하는 걸 도와주겠다는 그녀입니다.

쿄스케보다 앞서 내방했던 이들 가운데 마을 밖으로 나간 사람이 있다고 말해주는 미나미입니다.

그 뒤로 어떻게 됐는지는 몰라도 마을에 대한 소문이 퍼져있다면 탈출에 성공한 것 아니겠냐는 그녀.

이에 조금이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쿄스케는 우선 마을 창고에 있을 자동차 열쇠를 찾아나서기로 했습니다.


[게임 시스템]

평범하게 돌아다니면서 H씬을 볼 뿐인 비주얼노벨 장르입니다.

도중에 NPC에게 잡히면 안된다거나 이런저런 게임오버씬도 있지만 게임성의 영역이라 보긴 어렵고요.

굳이 말하자면 이 마을을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일기를 찾아보는 정도가 게임성이겠네요.

어차피 스토리 진행 중에 강제로 볼 수밖에 없는 H씬들이 있으니 마음 편하게 H씬을 수집하면 됩니다.

작품성 측면에선 예전에 플레이해본 서클의 작품을 생각하면 결말을 그려낸 방식이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지지고 볶기 좋은 설정을 두고 엔딩 맺음을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끝내버린 건 실망이었어요, WORLD STORY.

서클명에 들어간 STORY를 유기할 줄이야!!

히로인의 수는 12명이고 H씬은 총 14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H씬은 [삽입키스사정]으로 플롯이 똑같지만, 분량이 상당하고 캐릭터성이 다양하여 질리진 않습니다.

제목 그대로 모든 H씬이 역강간을 소재로 하며, 등장 인물은 아이(!)부터 다섯 아이를 낳은 누님까지 다양합니다.

네, 잘못 보신 게 아닙니다! 서클 그림체 특성상 귀엽게 그려졌지만 한 손으로 셀 수 있는 나이의 캐릭터가…

잠깐만요, 요즘같은 첨단 시대에 벨 대신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ㄴㅡㄴㅁㅁㅂㅂㅂㅂㅂㅂ


[평가]

게임성 : ★ [정말 최소한의 조작 파트가 주어지는 작품]

편의성 : ★★★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한 건 장점 / 원하는 옵션만 바꾸기 귀찮은 게 단점]

작품성 : ★★★ [엔딩 이게 최선이었나?]

조작성 : ★★★☆ [대사창 숨기기 및 스킵 지원 / 오토 기능(TAP키) 있으나 마나]

실용성 : ★★★★ [표정 묘사를 참 맛있게 그려내는 서클 / 스크립트도 훌륭하다 / 구도가 살짝 아쉬움]

총점 : 6.2점(+0.4) / 10점 [맛은 비슷한데 미묘하게 다른 맛을 잘 요리해내는 서클]

그냥 서클이 지향하는 웃음 포인트가 저와 맞는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참에 NPC간 3편 모음집이 있길래 구입해봤는데, 과연…NPC간을 향한 제 분노를 잠재워줄 수 있을까요?

비교용으로 シュトゥルモヴィーク 서클의 NPC간 작품도 2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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