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상위 방문자수 알림 대망의 4회차
어느새 4번째를 맞이한 포스트 방문자 측정입니다.
점점 우하향하는 방문자수를 보면서 조금 서글픈 기분은 들지만 어쩔 수 없지요.
하는 게임이라곤 마이너한 작품들이고, 그나마도 최신 게임은 리뷰하질 못하고 있으니까요.
아니…최신 게임을 구입해놓고 정작 리뷰는 몇 개월 뒤에 올리니까 어쩔 수 없지만요 ㅋㅋㅋ
당장 ハチナ怪異譚만 하더라도 출시일에 플레이해놓고도 리뷰를 못 쓰고 있는걸요.
액션게임인데 영상 녹화한 게 없어서 다시 플레이해야하는지라…
…아무튼, 2024년, 새해 첫 포스트 방문자수 TOP10 게시글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TOP10 글에서 말했듯이 이번에는 탐색 포스트(표/태그 탐색)에 대한 집계는 제외했습니다.
1[-]) 放課後の鬼ごっこ (방과후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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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1위 게시글은 방과후 술래잡기 리뷰였습니다!
이제 다시금 1등의 자리를 포스트뷰 100회가량의 차이로 굳건히 지키게 된 작품입니다.
초반부를 캐비넷에 가만히 숨어있어도 되는 점이 아쉽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무난한 편입니다.
플레이타임은 클리어 기준 매 판 35분씩이며, 클리어 직전 선택지에 따른 두 가지 엔딩이 있습니다.
게임성, 완성도, 실용성 모두 좋은데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네요…
총점 : 7.6점 / 10점 [공포게임으로서도 가치 있는 수작 / 가격 대비 욕심이지만 풀스크린 H씬이 몇 개 더 추가된다면…]
2[-]) 帝國の関所番 (제국의 관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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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2위 게시글은 제국의 관문지기 리뷰였습니다!
유명한 인디게임 Papers, Please!! 의 오마쥬 작품으로서 원작이 성인게임이라면 어땠을까를 충실히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핵심은 실용성이기에 게임성을 일부 손해볼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쉽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작품 완성도도 그렇고 이만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림체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모 사이트에서 비공식 뷰티팩을 배포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듯해요.
이런 그림체이기에 존재하는 에로함도 있는 것인데…!
총점 : 9.2점 / 10점 [유명한 게임을 오마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드러낸 수작]
3[1↑]) 還道-累ノ夜- (귀갓길-연이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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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3위 게시글은 귀갓길-연이은 밤- 리뷰였습니다!
이건 유튜브에서 누가 플레이 영상을 찍어올린 이후로 이상하리만치 검색량이 급상승했던 작품입니다.
2022년 12월 27일에 공식 한국어 번역판이 DLsite에 올라왔으니 웬만하면 정품을 사주세요…
작품 보강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존 1320엔에서 2420엔으로 2배가량 비싸진 게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CG들도 개선되고 편의성 기능들도 추가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아진 건 이해하지만 2420엔은 쫌…
분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곤 생각하지만…그래도…그림이 예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요…ㅠㅠ
총점 : 6.2점 / 10점 [게임성 자체는 그대로지만 편의성과 실용성이 대폭 개선된 업데이트였다]
4[1↓]) モブ娘捕獲学園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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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4위 게시글은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리뷰였습니다!
아니, 얼리액세스 작품을 이렇게 팔아먹는다고? 싶었던 게임이 역주행을 하더니 기운이 빠진 모양입니다.
지난달에 순위에 번쩍 올라오더니 이번달에서 순위권을 지키고 있네요.
다시 플레이해봐야겠다 말은 했는데 일본 다녀오랴 출장 준비하랴 바빠서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애초에 출장 가면 게임 할 수는 있나?
총점 : 4.2점 / 10점 [얼리액세스X 수박 겉딱지O 이걸로는 과육의 맛을 제대로 평할 수가 없다]
5[2↑]) 触手で洗脳R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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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5위 게시글은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리뷰였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한창 게임 리뷰를 올릴 적에 본편을 널리 퍼트린 기억이 있네요.
혹자는 성인게임을 퍼트린 게 무슨 잘난 일이냐 할 수도 있지만,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게다가 복돌이일 때 즐겼던 거라서 더더욱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그치만…그치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못된 어른들에 의해 성인게임에 대한 잘못된 환상만 심어지는걸…!!
(이미 잡혀간 리뷰어입니다.)
기존의 정적이던 HCG를 애니메이션화 시켜놓고도 가격은 원작과 동일한 1430엔…!!
오랜 팬들을 생각해준 카구라당의 대표 작품 리메이크판이었습니다.
총점 : 8점(+0.2) / 10점 [실용성 하나 만큼은 기대를 보답받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퍼즐 경로가 아쉽다]
6[1↓]) 満車率300％ (만차율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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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6위 게시글은 만차율 300% 리뷰였습니다!
성인게임계 유명 서클 중 하나인 벨제부브(ベルゼブブ)의 작품으로, 지금은 후속작도 나온 상태입니다.
기존 세이브가 있던 하드가 터져버린 탓에 후속작은 물론이요, DLC조차 구입해놓고 아직 플레이해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DLC도 리뷰해야지 마음먹었던 저는 양치기 소년입니다. 늑대가 나타났다!!
해당 서클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가격들이 상당하지만 그만한 플레이타임은 보장하고 있습니다.
버그 및 편의성도 수 차례에 걸친 업데이트로 수정됐고, 나름 즐겨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총점 : 8.8점 / 10점 [그야말로 THE 치한 게임]
7[1↓]) Nebel Geisterjäger ~ 始まりの子羊 (Nebel Geisterjäger ~ 시작의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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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7위 게시글은 네벨 굿비약시에거 리뷰였습니다! (…?)
네? 한글 제목이 뭔가 이상한 거 같다고요? 원어민 발음 듣고 적은 건데…그럼 그냥 네벨로 퉁칩시다! (…)
전작인 착정악마의 5일간 사정관리 게임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훌륭한 HCG를 그려내는 서클입니다.
게다가 음성에도 진심인 편이라서, 해당 작품이 나온 지 9개월 뒤에 여주 보이스 작품을 냈더라고요 ㅋㅋ
물론 그만큼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입해서 들어보세요.
제작자 블로그를 보니 상당한 퀄리티의 3D 액션게임을 개발중인 것 같던데, 굉장히 기대됩니다.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떨리긴 하지만, 서클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서 믿고 살 수 있을 듯해요!
하지만 여전히 촉미소녀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 플레이타임 가늠이 안 돼서 리뷰도 못 적어…
총점 : 8점 / 10점 [피로감은 심하지만 제작자의 고집 섞인 철학이 담긴 고유의 재미만큼은 빛나는 작품]
8[1↑]) 田舎ライフ (시골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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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8위 게시글은 시골 라이프 리뷰였습니다! 농촌이든 시골이든
블로그 첫 리뷰였던 빗치 라이프 제작 서클로, 게임성을 내던지고 실용성 원툴로 나가는 서클이죠.
가격은 1320엔으로 결코 낮지 않지만 도트 퀄리티가 수준급이며 캐릭터들 매력도 장난이 아닙니다.
원체 도트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훌륭해서 리뷰글에서 보여주고 싶었지만 못한 게 못내 아쉬웠었는데…
그래서 이후로는 gif로 보여줄 수 있다면 웬만해선 gif로 올리는 방식을 취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시골에서 저런 눈나들 만나면 염전으로 끌려간다던데…앗!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총점 : 5.6점 / 10점 [전작보다 볼륨은 늘어났지만 즐길거리는 여전히 부족한 편]
9[New])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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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9위 게시글은 RUN 리뷰였습니다! …엥?
아니 제목에다가 속지 말라고, 미완성 지뢰작이라고까지 적어놨는데 왜 이리 조회수가 높아?
2024년 1월 1일에 작성한 올해 첫 리뷰글이라서? 아니면 사실 모두들 똥겜이 좋은데 속으론 숨기고 있던 ㄱ…
액션게임을 표방하는 단순 반찬용 작품이지만, 특유의 불편한 감각 때문에 실용성이 덩달아 떨어지는 작품입니다.
아니, 작품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 다른 똥겜들의 이미지마저 더럽힐 정도의 미완성작입니다.
그 110엔 아껴서 차라리 비타민C 음료수 하나라도 사서 마시는 편이 더 이득일 겁니다.
요즘 시대에 1000원짜리 음료가 어디 있냐고요? 가장 싼 게 1100원…?
아! 이 통탄스러운 엔저 한국 고물가 시대여~~!!
총점 : 1점(-0.2) / 10점 [0점대가 있었다면 반드시 이 작품을 넣었을 것]
10[New]) タイムループNTR (타임루프N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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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포스트뷰 막차인 10위 게시글은 타임루프NTR 리뷰였습니다!
사실 2023년 마지막 연휴에는 편히 쉬면서 지낼려다가 급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랍시고 리뷰 연참을 했죠.
뜨거운 육체적 쾌락만 남고 책임과 미래의 꿈을 잊어버린 대한민국에 선사하는 NTR물입니다.
시간을 되돌려도 정신 쪽은 개발당한 상태 그대로라는 설정으로 실패할수록 어려워지는 사랑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먼 옛날에 플레이했던 Simgirl의 느낌도 아주 살짝이지만 묻어났는데, 그거야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면…
얘기하고 보니 Simgirl도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역시 그림체가 아니라 게임성이 감동의 주체라는 거겠죠.
여담인데…함께 리뷰했던 Escape from『Primula』 쪽도 재밌다고 생각하니까 그쪽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제목에 팬티성애자 얘기를 꺼냈던 건 패착이었어…
총점 : 8점 / 10점 [H씬 퀄리티 포함 부족한 점이 눈에 들어오지만 시츄에이션이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