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助けて吸わせて勇者様?] 사실 마을을 구하는 것에 그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았어


RJ01642670 助けて吸わせて勇者様? title


게임명(한글) : 도와줘 빨게해줘 용사님?

게임명(원어) : 助けて吸わせて勇者様?

게임코드(DLsite) : RJ01642670

제작 서클 : アクア・マリン

발매일 : 2026년 7월 31일

게임 장르 : RPG

게임 가격 : 770엔 (약 7400원)

플레이타임 : 약 1시간 10분~2시간 이하 (실적 올 컴플리트 기준)


[도입]

저는 어느 수준의 야리코미가 있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한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을 조사해봐야 하고, 숨겨진 요소도 알아내야 직성이 풀립니다.

물론 이러한 취향의 대전제는 “그곳에 무언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을 때“입니다.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추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은 도저히 성격에 맞지 않아요.

물론, 저는 반골이기 때문에 추구하고 있지만요.

아, 인생 살기 힘들다.


[본론]

기나긴 숲을 빠져나와 드디어 발견한 마을.

정말 오랜만에 숙박시설에서 눈을 붙일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 가득한 용자(勇者)입니다.

마을로 들어서려던 그때, 전속력으로 달려오다가 철푸덕 넘어지는 가슴여성.

그는 언니에게 혼날지도 모른다며 투덜거리는 소악마 루셰나(ルシェナ)를 어떻게 할지 고민했습니다.

만약 나쁜 짓을 해서 도망쳐온 거라면 붙잡든가 이 자리에서 처치해버리는 게 좋은…가슴이네요.

아. 그는 가슴에 무척이나 약했습니다.

자신의 가슴만 쳐다보는 그에게 루셰나가 유혹을 시도하던 그때,

저 뒤에서 마을 사람이 뛰쳐나와 루셰나를 붙잡아달라며 소리치는 것을 듣고 정신을 차린 그입니다.

가슴에 약한 건 어쨌든 전투솜씨만큼은 출중했기에 일격에 그녀를 기절시켰죠.

숙박시설 겸 주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자니 소악마를 붙잡은 모험자라는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환대해줬습니다.

큰 가슴이 눈에 들어오는 주점 도우미 메이(メイ)에게는 어쩐지 스테이터스가 상승하는 식사를 대접받았고,

큰 가슴이 눈에 들어오는 대장장이 마리나(マリナ)에게는 무료로 장비 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마을에 도착했으니 오늘은 푹 쉬고 내일부터 일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그입니다.

그날 밤, 마을 근처의 산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서큐버스.

하지만 이 늦은 시간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그녀입니다.

하는 수 없이 도움을 주기로 마음먹은 그녀는…대규모 마법을 발동시켰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편히 누워 쉬고있던 그는 잠에서 깰 정도의 큰 소리에 놀라 숙소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분명 푹 쉬었을 텐데도 마을에 막 도착했을 때처럼 축 늘어지는 몸상태에 이상을 느낀 그는,

건물 밖에 나와있던 메이에게서 마을에 결계마법이 걸렸다는 말을 듣고는 행동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는 마술사가 결계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마술사의 마력량으로는 결계에 틈을 생성하는 것만으로도 마력이 고갈될 것이었거든요.

마침 소악마를 붙잡은 모험자가 나타나자 자기 대신 마을 밖에 나가 문제의 근원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는 마술사입니다.

지금은 ‘장비도 없고‘ ‘아이템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황입니다.

하다못해 마을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마침 그는 회복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죠.

마술사와 마찬가지로 마력량의 한계가 있기에 남용해선 안 되지만, 맨손으로 덤비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르니까요.


[게임 시스템]

우연히 방문한 마을에서 봉변을 당하게 된 모험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마을 사람들을 MP 40을 소모하여 회복마법으로 치료해주면 소모 아이템 및 정보 획득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실적 시스템부터가 주회를 전제로 하는 작품으로서, 주민별 보상이 고정되어 있으니 외워두면 좋겠죠.

덧붙여, 소모 아이템 및 추가로 상승한 스테이터스의 경우 다음 회차 플레이 시에 인계됩니다.

다음 회차에 인계되는 요소는 추가로 존재하지만 이건 작품의 재미를 위한 비밀로 해두겠습니다.

마을 안에는 포션을 던지면 다른 아이템이 나오는 우물이나 상급 포션을 바치면 마력 포션이 되는 제단 따위가 있습니다.

물론 주인공은 이러한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사용하기 위해선 근처에 있는 주민을 치료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특정 주민을 치료하는 것이 다른 주민의 이벤트 트리거로서 동작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또한 암기 요소

참고로 매 회차별 1회 한정으로 마시면 최대 MP의 절반을 회복하는 샘도 있습니다.

작품 내 MP포션이 귀중한 만큼 샘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겠죠.

매 회차마다 초기 레벨 41로 시작하며, 사정할 때마다 레벨이 3씩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큐버스가 사용한 결계마법이니 만큼 여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정 효과가 따라붙었다는 설정이며,

발정한 여성 주민들의 유혹에 넘어가면 H씬이 발생하고 레벨 감소가 따라옵니다. 그 대신 보상들은 파격적인 수준이지요.

참고로 특정 여성들에게는 전용 엔딩이 존재하여 일종의 빠른 회차 리셋이 가능합니다!

매번 보스에게 들이박을 필요성을 없애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마을 내에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문제의 근원과 싸울 일만 남았죠.

상대가 서큐버스인 만큼 전투중 H공격이 날아들며, 이에 따라 흥분 게이지가 상승합니다.

흥분 게이지가 100이 되면 절정에 이르며, 레벨 감소와 더불어 상당한 추가 HP 피해를 입습니다.

딱히 스포일러가 될 것 같진 않아 적어두자면 보스의 체력은 10000입니다.

작품의 난이도 밸런스를 담당하는 요소로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1주차 클리어 및 구조수0 클리어 도전에 있어 전투 밸런스가 나쁘지 않게 잡혀있었거든요.

전자는 운 요소가 있긴 하지만 마치 정답을 찾아나가는 퍼즐같은 즐거움이 있었는가 하면,

후자는 실적 및 플레이타임 보장을 위한 안배로 느껴졌음에도 이만큼 작품을 즐겼다는 느낌 덕에 만족스러웠어요.

굳이 아쉬움을 논해보자면…마을에서 얻을 수 있는 스킬들의 활용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부분이었네요.

엔딩을 볼 때마다 이번 회차의 주민 구조 수 및 이에 대응하는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엄밀히는 [0 / 5~14 / 15~19 / 20]명을 구조했을 때 메시지가 있고, 1~4회에서는 없는 듯합니다.

일단은 공략 힌트도 볼 수 있는데, 쉽게 유추 가능한 기본적인 내용뿐인 점은 참고해주세요.

…그나저나 슬쩍 주민 수가 20명이라는 점을 스포일러해버린 기분이 드는데.

트루엔딩을 보고 나면 결계에서 해방된 마을을 배경으로 회상룸으로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만!

숙소 내 주인공의 옆방에 있는 NPC(あぢゅサキュバス)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회상룸 접근이 가능합니다.

전자와 후자는 본편이 끝난 뒤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볼 수 있냐 없냐의 차이밖에 없어요.

엔딩을 포함한 개수로서 H씬은 총 13개이지만, 여기에 사용된 베이스 HCG가 8개뿐입니다.

총 13개의 H씬 가운데 본방은 단 하나밖에 없으며, 나머지는 전부 가슴 플레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H씬 스크립트 묘사와 표정 차분의 활용이 좋아 H씬 자체의 에로함은 훌륭하다고 느꼈는데,

CG 돌려쓰기에 따른 동일 구도의 반복으로 인해 아쉬운 인상을 쉬이 지우긴 힘들었습니다.

최종보스만큼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는데, 어째서…

실적은 총 10개로서, 작품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얻어지는 형태의 것들입니다.

…단 한 가지, 숨겨진 사과를 찾으라는 실적만 제외하고요!!

분명 한눈에 봐도 이질적인, 눈에 띄는 위치에 숨겨두었건만 저는 15분이나 걸려 찾았습니다.

스스로에게 황당함을 느낀 부분이었는데, 역시 작품 출시 직후에 즐기는 건 새벽 시간의 피로감이 남다른가 봅니다.


[평가]

게임성 : ★★★★☆ [파고들기가 즐거운 밸런스 / 1회차 트루엔딩 클리어도 실적에 있었으면 좋았을듯]

편의성 : ★★★★☆ [NPC 머리 위 표식을 통해 상호작용 필요 여부 확인이 쉬움]

작품성 : ★★★★ [주로 게임성 기반 작품성 / 게임성과 실용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하게 느껴지는 스토리]

조작성 : ★★★★☆ [실용편의성 기능 지원]

실용성 : ★★★☆ [베이스CG 부족에 따른 돌려쓰기가 눈에 밟혀서 / 차분과 스크립트 볼륨은 괜찮은데]

총점 : 8.4점 / 10점 [사실 1회차 트루엔딩에 자꾸 실패했던 건 내 운 이슈 아녔을까? (깊은 고민)]

DLsite 리뷰에 [본 작품은 초견 트루엔딩은 불가능하다 싶으니]라는 말은 진심입니다.

H씬을 유도하여 레벨을 떨구는 히로인들을 보고 공략 없이 초견에 트루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건 마치 무한 원숭이 정리와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트 지점 근처의 주민부터가 장애물이거든요!!!

그러니까…이건 분명 초견 트루엔딩이라는 터무니없는 짓을 방지하기 위한 제작자의 설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밸런스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면 분명 의도적인 배치였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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