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トラとエロトラップダンジョン] 클래식해서 좋았어


パトラとエロトラップダンジョン title


게임명(한글) : 파트라와 에로트랩던전

게임명(원어) : パトラとエロトラップダンジョン

게임코드(DLsite) : RJ329297

제작 서클 : シュトゥルモヴィーク

발매일 : 2021년 6월 5일

게임 장르 : 어드벤처

게임 가격 : 770엔 (약 8500원)

플레이타임 : 약 30분~1시간 이하 (노 미스 클리어 기준)


[도입]

좋았어! 슬슬 리뷰 하나 날로 먹을 때가 또 온 것 같아!

그런 기분이 들어서 WWA는 거들 뿐인 반찬용 게임 개발 서클의 작품을 또 들고왔습니다.

이제 이 서클이 만든 WWA 형식의 작품은 이번 작품을 제외하고 단 하나만 남은 것 같네요.

매번 그렇지만 초반부만 어렵고 후반부는 너무 쉬워서 질리고마는 게임성입니다.

자, 도입부가 이 이상 길어지면 날로먹을 수가 없어요. 여기서 끝냅시다.


[본론]

별다른 기믹 없는 정통파(?) WWA 작품입니다.

마수사냥꾼 파트라(パトラ)가 잠에서 막 깨어난 명계의 신 아누비스(アヌビス)를 족치려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체 왜 마수사냥꾼이 신을 때려잡으려 하고, 아직까진 아무 짓도 하지 않은 그를 왜 족치려 하는지는 차치합시다.

이 서클 작품은 그런 거 하나하나 신경 쓰면 머리만 아플 겁니다.

쉼터 기준으로 총 3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쉼터에는 호루스라는 닭이 있습니다.

해당 NPC를 통해 돈(お金) 5냥을 내고 스테이터스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공격력 / 수비력 / HP] 중 선택한 하나를 10만큼 올려준다는 점입니다.

HP가 수십 수백 수천씩 깎여나가는데 겨우 10 회복시켜준다고요!!

게다가 취소 버튼을 누르면 선택지 2번 항목이 선택되게끔 하는 쯔끄루 기본 옵션을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방어력만 빨리 높이고 싶은 상황에선 좋겠지만, 혹여나 취소를 눌러 실수로 방어력을 올리게 되는 상황이라면…

빨간색은 공격력을, 파란색은 방어력을, 초록색은 HP를 높여줍니다.

저기 열쇠들은 크리스탈을 제거하는 데에 사용되며, 노랗게 반짝이는 것은 입니다.

상승량은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높아지는데, 수치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열쇠-크리스탈 쌍은 3종류가 존재하는데, 종반에는 열쇠가 남아돌 정도니까 편안하게(?) 사용해주세요.

전투는 해당 서클의 다른 WWA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적이 선공하는 시스템으로 계산됩니다.

적을 몇 대 때리면 죽는지 셈한 뒤 ‘적 ATK – 내 DEF‘에 곱해주면 됩니다.

이건 다른 WWA 작품들에서도 많이 나오는 기믹이긴 한데, 최종보스의 스테이터스를 ???로 보여줍니다.

버팔로 우유팔이 작품을 해본 입장에선 무척 평범한 스테이터스로 설정해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도 1700 피해량만 입고 승리했거든요…

중간보스를 무찌를 때마다 등장하는 쉼터에는 잠자리곤충말고가 있습니다.

각각 일회용이긴 하지만 상당한 양의 HP를 회복시켜주니 이용해줍시다.

패널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용하지 않을 이유도 없으니까요.

참고로 전투에서 패배하는 경우 H씬이 발생하며, 굉장히 많은 양의 체력을 회복한 채로 쉼터로 이동하게 됩니다.

뭐…WWA 작품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 같은 것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리뷰어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싫어하는 쓸데없는 배려

게임을 클리어하면 회상룸으로 이동합니다.

본편에서는 보여준 적 없는 파트라의 나신을 볼 수 있는데…이렇게 보니 꽤나 청초한 미인이네요.

770엔 가격에 비하면 퀄리티 괜찮은 H씬이 12개로서 준수한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나름 시츄에이션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한번씩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절정 묘사에서 자꾸 아헤가오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게 흠이긴 한데, 이건 호불호의 영역이니 패스할게요.

다른 작품들의 CG와 비교해보면 표정 묘사가 한결같아서 ‘아! 이 서클 작품이구나!‘라는 느낌이 확 와닿을 거예요.

구도적으로 잘못 그려진 게 있다든가 히로인에 비하면 몬스터는 잘 못 그리는 것 같다든가 하는 얘기는 빼겠습니다.

이미 했지만

물론 성인게임에서 실용성 요소를 배제해선 안되니 치트 플레이가 가능케 하는 점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많은 상황에서 치트 플레이가 지원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따금씩은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게임이 도중에 막혀버린 플레이어의 최후의 수단으로서 존재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게임오버를 당할 때마다 퍼준다면…나태해진다고…인간이라는 족속은……!!


[평가]

게임성 : ★★★ [초반부는 재밌게 만들더니 중후반부는 손을 놓아버리는 건 고질병이었군]

편의성 : ★★★ [차라리 화면 밖에 스탠딩CG를 두니까 맵 가리지 않고 게임성엔 지장 없어 좋잖아]

작품성 : ★★★ [WWA에 스토리야 부차적인 것이니 / 실용성과 맞바꾼 후반 밸런스 붕괴]

조작성 : ★★☆ [대사창 숨기기 기능은 왜 뺐어?]

실용성 : ★★★☆ [시츄에이션이 다양한 건 좋아(절대로 시간 때문에 고평가 한 거 아님)]

총점 : 6점 / 10점 [가격대 생각하면 충분한 H씬 볼륨과 중후반이 너무 쉽긴 해도 즐길만한 WWA 작품]

하나…아직도 WWA작품 하나 더 남은 거 맞지?

WWA 키워드 없이 WWA 작품을 만들어놓다니, 이 괘씸한! 음! 괘씸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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