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さわさわ放課後8番通り] 8번길을 걷는 방과후 야맹 소녀


RJ01659603 さわさわ放課後8番通り title


게임명(한글) : 들썽들썽 방과후 8번길

게임명(원어) : さわさわ放課後8番通り

게임코드(DLsite) : RJ01659603

제작 서클 : わさもんくらぶ

발매일 : 2026년 7월 11일

게임 장르 : 시뮬레이션

게임 가격 : 880엔 (약 8500원)

플레이타임 : 약 2분~4분 이하 (본편 1회 기준) / 2분~5분 이하 (오마케 감상 기준) / 7분~10분 이하 (소설 감상 1회 기준)


[도입]

さわさわ에는 동음이의어 및 다의어로 마음이 편치 못하다는 들썽들썽의 의미가 있는가 하면,

물건이 가볍게 스칠 때 나는 소리이기도 하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모양을 뜻하기도 합니다.

아, 모르겠다. 전작인 치한 게임도 무언가 두근거리는 느낌이 있으니 들썽들썽으로 번역해야지.

어색하게 느껴지신다고요? 평소 이런 표현을 써본 적이 있냐 하면, 아니요, 처음인 거 같아요.

처음 사용해보는 표현일수록 고뇌하게 되는데, 용례마저 확실한 게 보이지 않아 고민 좀 했습니다.

근데…시원시원 방과후 8번길이나 스윽스윽 방과후 8번길은 확실히 이상하잖아요…


[본론]

일단은 8번출구-like를 메인으로 내놓은 작품입니다.

0번길(0番通り)의 모습을 외워 8번길까지 총 8번, 이변이 있으면 되돌아가고 이변이 없으면 쭉 나아가면 됩니다.

이변 탐지에 실패하는 경우 H씬이 발생하며, 이후 0번길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15판 정도 해보니 주로 오브젝트 위치 이동 및 소실이 주된 이변처럼 느껴졌으며, 변화계열은 적은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작품 난이도가 너무 낮아져서 게임성 측면으로는 탄식이 흘러나왔는데, 심지어는 야리코미 요소도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이변이 몇 개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선 수십 회의 플레이가 필요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미 그러한 고통을 겪어본 적이 있기에 리뷰고 나발이고 일찌감치 포기해버렸습니다.

죄송…해야 할 건 제작자 측인 것 같다고 생각하오~…

잠깐 헛소리를 하자면 누구도 손전등을 들고다니지 않는 걸로 보아 주인공에겐 야맹증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들고다니는 손전등을 보면 빛이 손전등보다 위쪽에서 뻗어 나가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그것도 손잡이 쪽까지 넘어와 허공에서 빛줄기가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딱히 리뷰 소재로 써먹으려던 건 아닌데, 굉장히 신경 쓰이지 않나요, 저거?

도트 애니메이션은 7종으로, 주인공이 당하는 게 6개이고 나머지 1개는 이변입니다.

H씬은 일반 속도로 재생되다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 다시 일반 속도로 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

갤러리에서는 확인할 수 없으나, 본편 진행중에는 H씬의 마무리로 공통 사후(事後)씬이 하나 있습니다.

후배위 시 엉덩이 살 떨림 등 세부 표현에 꽤 신경을 쓴 편으로 어느 정도 퀄리티 있는 도트 애니메이션이었어요.

짧은 반복형 애니메이션인데다가 고유 절정씬도 없어 아쉬움은 남지만, 신음SE가 어느 정도 뒷받침을 해줬습니다.

오마케 요소로서 새신부이자 고등학교 현대문학 교사인 미카(美香)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이 있습니다.

사람 가득한 전철 내 시츄에이션을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이게 은근한 일상 속 에로스가 배어있어 읽을만 했어요.

단지, 이야기 진행중 자유롭게 타이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이 불편했고,

느리게 출력되는 텍스트를 빠르게 표시하려면 ESC키를 매번 눌러줘야 한다는 것 또한 불편했습니다.

…플레이타임적으로 이게 이 작품의 메인 아닌가 싶은 착각이 들었다는 점만 슬쩍 언급할게요.

또 다른 오마케 요소로서 CG집같은 표현 방식의 이야기 두 편이 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글씨를 텍스트상자로 작성하여 읽을만 한데, 첫번째 건 마우스로 그려넣어서 조금 읽기 불편했어요.

게다가 분량이 원체 짧아서 만화풍선껌에 들어있던 만화가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았나 하는 감상이…

네? 만화풍선껌이 뭔지 모르겠다고요? 앗, 아앗…벌써 세월이 그렇게나 흘러버렸나…


[평가]

게임성 : ★★ [너무 쉽긴 하지만 게임으로서 기능은 하니까]

편의성 : ★★ [액션 이변도 없는데 이동속도 좀 높여주지 / 소설 읽다가 탈출하기 벅차네]

작품성 : ★★ [뭔가 다양하게 준비해줬는데 먹을 건 애매한 뷔페식 작품 / 완성도 이슈]

조작성 : ★★☆ [기본 걸음속도가 현재 대시 속도는 돼야 할듯 / 마우스가 쓸데없이 UI랑 상호작용하는데]

실용성 : ★★☆ [퀄리티는 좋은데 가성비 생각하면 글쎄 / 절정 묘사가 빠진 건 크림 빠진 단팥크림빵]

총점 : 4.4점 / 10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했지만, 이건 소문난 것도 아니잖아]

아…나는 어쩌다가 또 연참 아닌 연참을 하게 되었나?

최근에 비축분 대신 새로 출시한 작품들 위주로 계속 써내리고 있네요 ㅋㅋ

그야…아직 비축분이 13개는 남아있으니까 열심히 최신 작품을 작성할 수 있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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