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の彼女をNTR] 용사의 존엄을 짓밟는 NTR플레이는 참…아내십쇼


勇者の彼女をNTR


게임명(한글) : 용사의 여자를 NTR

게임명(원어) : 勇者の彼女をNTR

게임코드(DLsite) : RJ307994

제작 서클 : わんコイン

발매일 : 2020년 11월 28일

게임 장르 : 비주얼노벨

게임 가격 : 880엔 (약 9000원)

플레이타임 : 약 10분 이하 (노미스 클리어 기준) / 약 30분 (모든 H씬 감상)


[도입]

아니, 상점페이지에 진짜 적어놨다니까요?

◇용사의 존엄을 짓밟는 가여운 NTR플레이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아니, 주연의 존엄을 짓밟는 건 NTR²만 하더라도 거진 10년 전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이미 충격적일 정도로 강렬한 NTR 스토리들이 넘쳐나는 이 세계에 이런 경고문구를?!

이건 못 참지! 880엔? 평점 4.13(999명 평가)? 얼마나 독한 맛이길래…!!

…그러니까……뭐든 구입에는 주의해주세요.

본 리뷰는 작품 속 메인 스토리를 스포일러하고 있습니다.


[본론]

용사 로발(ロヴァル)과 여전사 아리아(アリア)는 소꿉친구 관계입니다.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한 여행중인 그들은 모든 일이 끝나면 결혼하자는 맹세까지 한 사이입니다.

하지만 전력 증강을 위하여 현자 말콤(マルコム)을 파티원으로 들이게 된 두 사람.

그는 강력한 마법의 사용자인 만큼 성격도 강경하여 조금 곤혹스러운 면이 생기곤 했죠.

특히, 마왕을 쓰러트릴 때까지 금욕생활을 지키자고 약속한 두 사람에겐 독과도 같았습니다.

아리아는 인간의 3대 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 중 채울 수 없는 성욕에 목말라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동정도 아닌데 동자공을 수양하는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면에서 고리타분한 연인이 아쉬운 아리아였죠.

여기에 이런 두 사람의 꽁냥거림을 줄곧 지켜봐온 말콤까지…누구 하나 행복해지지 못하는 굴레의 완성입니다.

마왕이 있는 대륙으로 가는 배편은 앞으로 1주일 뒤에나 있다고 합니다.

소지금은 충분하니 별 수 없이 이곳 주변 숙소에서 묵기로 하는 세 사람이었죠.

숙소로 향하는 로발의 뒤로 서둘러 마왕을 쓰러트리러 가고 싶은 아리아의 혼잣말만 허무하게 흩어졌습니다.

그런 그녀를 잠시 붙잡는 말콤.

이따 할말이 있으니 자신의 방에 와달라고 부탁하는 그입니다.

로발과 아리아 모두 동료인 말콤을 그럭저럭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콤과 아리아가 단 둘만의 대화를 나눈다고 하여도 로발은 크게 개의치 않았죠.

하지만 말콤이 아리아에게 꺼낸 첫마디는, 욕구불만이 아니냐는 성희롱 발언이었습니다.

매일 밤 자위한다는 걸 안다면서, 자신이 그녀의 성욕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고까지 말했죠.

말콤의 기세에 밀려 벽쾅(壁ドン)을 당한 아리아.

물론 성욕이 들끓는 그녀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연인이 있는 마당에 이런 녀석과…

이런 녀석에게 당할 자신은 아니지만…불륜이 아니라…강간을 당하는 거라면…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고…

시간이 흘러 마왕이 있는 대륙에 도착한 용사 파티.

마왕이 있는 위험한 장소인 만큼 여행객은 적지만 숙소만큼은 넓고 훌륭했습니다.

숙소는 연인사이인 로발과 아리아가 한방을, 말콤이 옆방을 사용하기로 했죠.

아리아는 말콤이 마법검의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했다며 로발에게도 같이 배우자고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피곤했던 로발은 대충이나마 마법검을 사용할 줄 안다며 사양했죠.

여기에 말콤은 남에게 가르치는 걸 잘한다며 맨투맨으로 배우는 게 나을 거라고도 했습니다.

정말이지, 밑도 끝도 없이 동료인 말콤을 신뢰하는 모습에서 용사의 자질이 보이네요.

하지만 용사의 믿음에도 불구하고 말콤은 곧장 아리아를 덮쳤습니다.

아리아라도 쉽게 풀지 못할 만큼 튼튼한 로프를 보여주며 시끄럽게 떠들면 로발에게 들킬 거라 협박하는 그.

아리아는 분명 그의 말처럼 욕구불만에 몸이 쑤셨지만, 그래도 이런 놈에게 몸을 허락하는 것은…그러니까…

그로부터 며칠 뒤, 마왕과 싸우게 된 용사 파티.

뭔가…뭔가 이미지적으로는 용사인 로발 혼자만 마왕과 싸우고 있는 듯하지만…

아무튼 승리했으니 된 걸 겁니다. 이들 셋은 세상을 구한 용사 파티로서 모두에게 널리 기억되겠지요.

왕국으로 금의환향한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이 어디서 몇 번이고 육체 관계를 맺든 마음에 걸릴 것이 없어졌죠.

바닷가가 보이는 전망 좋은 항구마을에 터를 잡은 두 사람.

그렇게 또 며칠이 흘렀습니다…

말콤에게 신혼선물로 메이드복 같은 앞치마를 받았다며 로발에게 자랑하는 아리아.

자신은 “축하해”라는 한마디밖에 듣지 못했다며 투덜거렸지만, 귀여운 아리아를 보고 금세 풀어졌습니다.

아리아 본인도 마음에 들어하니 자신은 그저 귀엽다고 칭찬해주면 되는 것이겠지요.

저녁 반찬으로 생선을 잡아오겠다는 로발.

아리아는 맛있는 요리를 해놓고 기다리겠다며 그의 뒷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아무리 마왕을 쓰러트린 파티의 소속이라곤 해도 문의 걸쇠를 걸지 않다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말콤은 요리중이던 아리아를 뒤에서 껴안았습니다.

자신이 준 선물은 마음에 드냐면서 에이프론 상태 그대로 섹스를 하자는 말콤.

이전에야 금욕을 맹세한 로발 탓에 욕구불만이었지만, 마왕을 쓰러트린 지금은 마음껏 섹스할 수 있는 그녀입니다.

말콤의 제안에 넘어갈 그녀가 아니었죠.

하지만, 민감해진 몸은 말콤의 손길에 금방 달아오르고 말았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며 느껴버리고 마는 아리아.

지금 당장이라도 쑤셔박히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 가득히 채워가는 걸 느끼는 그녀.

아리아는…로발의 아내이자…마왕을 쓰러트린 파티의 여전사는……

하지만 이제 그녀에겐 배우자가 있습니다.

비겁하게 로발을 언급하며 자신의 욕구불만을 좋을 대로 건드린 말콤에게 이 이상 약점을 잡히고 싶지 않았죠.

그렇기에 아리아는 “너와는, 더는 하지 않을 거야!!”라는 선언과 함께 그를 세게 밀쳐냈습니다.

그리고 당장 꺼지라며 집에서 내쫓아버렸죠.

빅토리!

집으로 오는 길에 울면서 어디론가로 달려가는 말콤을 발견한 로발입니다.

아무래도 집에 왔다간 게 아닐까 싶어 슬쩍 물어봤지만 아니라며 둘러대는 아리아였죠.

자기에게 숨기는 일 없냐며 직접적으로 물어봤지만 되려 왜 자신을 봐주지 않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그녀.

묘하게 가라앉은 분위기에 로발은, 슬슬 아이가 갖고 싶진 않냐며 다시금 불을 붙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곧장 침대로 가자며 그의 팔을 잡아당기는 아리아입니다.

금욕생활로 불알이 쌓일 대로 쌓였다는 로발에게 잔뜩 뽑아내주겠다며 기대하라는 아리아.

두 사람의 뜨~거운 밤이 시작되려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게임 시스템]

직선형 흐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NTR씬을 회피할 수 있는 기회를 QTE로 주는 작품입니다.

이때 잘못 누르더라도 별다른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눌러도 괜찮습니다.

3번 성공하면 NTR씬을 회피할 수 있으며, 역으로 3번 실패하면 NTR씬에 돌입하게 됩니다.

3개 챕터의 구성으로 되어있으나, 각각의 결과가 다음 챕터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게다가 NTR씬을 기껏 회피했는데도 다음 챕터 내용을 보면 이미 몇 번이고 몸을 허락한 듯하고…

회피했다며 시발

880엔짜리 작품의 회상룸입니다.

챕터별 H씬 3개와 스토리 중간에 나오는 미니 H씬 2개총 5개 H씬이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일부러 NTR씬을 죄다 봐왔더라도 플레이타임 30분짜리인 작품에 H씬은 고작 5개뿐입니다.

H씬 개수는 적어, 음성은 없어, 충분한 빌드업 없이 히로인이 타락해버려…

플레이어가 특정 시점의 NTR씬을 회피했어도 실제로는 말콤과 몸을 겹친 것 같고…

상점 페이지에서 존엄을 짓밟는다던 묘사는 그냥 눈앞에서 아내를 빼앗기는 대사가 전부이고…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NTR물을 너무 많이 경험해서 이 정도가 약하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NTR물이 당겨서 NTR물만 만들어내는 해당 서클의 작품을 전부 구입해봤는데,

처녀작이라곤 해도 첫번째 작품부터 분량적으로 많은 실망감만 얻게 되었네요.

게임 폴더에 들어있는 readme.txt 파일의 내용도 실제와는 전혀 다른 물건이고…

나름 2021년 한 달가량 앞둔 시기에 발매된 작품인데 이 퀄리티는 가슴 아프네요.


[평가]

게임성 : ★ [키입력 미스 발생시에도 예외처리(패널티)가 없음]

편의성 : ★★ [Shift키를 눌러 대사 스킵 가능(한번씩 씹힘) / 스토리 스킵 후 QTE 돌입 기능 있음]

작품성 : ☆ [캐릭터는 귀여운데 그 짧은 스토리가 중구난방 / 난…NTR을 모두 회피한 게 아녔던가…? / “짧아”]

조작성 : ★★☆ [Shift키가(이하생략)]

실용성 : ★☆ [욕구에 충실한? 야만스러운? 그녀의 말투가 귀엽긴 했음 / H씬 3개뿐]

총점 : 2.2점(-0.8) / 10점 [90% 할인해야 그나마 돈값에 맞는 작품]

DLsite 리뷰 검수한다는 인간 보소.

돈 벌고 싶어하는 것도 다 이해하는데 평점은 제대로 써야지 짜식들아!!

평점이 낮아도 그림체나 게임성이 좋겠다 싶으면 구입하는 게 소비자인데, 자꾸 사기 칠래?

이 정도 내용도 게재불가면 땅에 묻히다 못해 석유로 변했을 너네 235대 위쪽 조상 언급해도 자르겠다? (당연한 말을)

이렇게까지 완곡하게 표현했는데 대체 뭐가 불만이야!

당연하지만 평점이 낮아지면 매상이 오르질 않으니 잘라내는 거겠지


작성날짜

카테고리

태그



다음 글 :
이전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