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상위 방문자수 알림 대망의 6회차
미국서 복귀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머리가 헤롱헤롱하는 와중에 작성하는 6회차 TOP10 게시글입니다!
여러 게임을 하더라도 리뷰 적을 시간은 없어서 사진만 잔뜩 모아놓고 있는데, 언젠가 다 털어버려야겠죠…
마음같아선 한 주에 두 작품 연참을 몇 주 정도 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ㅋㅋ;
시간적, 체력적 제약이 참으로 골치덩어리입니다.
자, 그럼 지난 달 방문자 기록은 어땠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하향
1[-]) 放課後の鬼ごっこ (방과후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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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1위 게시글은 방과후 술래잡기 리뷰였습니다!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뷰글로…대체 왜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슬슬 2년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후속작은 언제 내줄 건지도 기다려지네요. 이러다 몬파라 종장이 먼저 나오겠어~
초반부를 캐비넷에 가만히 숨어있어도 되는 점이 아쉽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무난한 편입니다.
플레이타임은 클리어 기준 매 판 35분씩이며, 클리어 직전 선택지에 따른 두 가지 엔딩이 있습니다.
게임성, 완성도, 실용성 모두 좋은데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총점 : 7.6점 / 10점 [공포게임으로서도 가치 있는 수작 / 가격 대비 욕심이지만 풀스크린 H씬이 몇 개 더 추가된다면…]
2[2↑]) Nebel Geisterjäger ~ 始まりの子羊 (Nebel Geisterjäger ~ 시작의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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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2위 게시글은 네벨 굿비약시에거 리뷰였습니다! (…?)
네? 한글 제목이 뭔가 이상한 거 같다고요? 원어민 발음 듣고 적은 건데…그럼 그냥 네벨로 퉁칩시다! (…)
전작인 착정악마의 5일간 사정관리 게임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훌륭한 HCG를 그려내는 서클입니다.
게다가 음성에도 진심인 편이라서, 해당 작품이 나온 지 9개월 뒤에 여주 보이스 작품을 냈더라고요 ㅋㅋ
물론 그만큼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입해서 들어보세요.
제작자 블로그를 보니 상당한 퀄리티의 3D 액션게임을 개발중인 것 같던데, 굉장히 기대됩니다.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떨리긴 하지만, 서클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서 믿고 살 수 있을 듯해요!
하지만 여전히 촉미소녀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 플레이타임 가늠이 안 돼서 리뷰도 못 적어…
지난 3월에 쉬어가는 느낌으로 NTR 장르가 아닌 작품을 하나 냈던데, 저도 이번엔 구입을 쉬어가는 걸로…(…)
총점 : 8점 / 10점 [피로감은 심하지만 제작자의 고집 섞인 철학이 담긴 고유의 재미만큼은 빛나는 작품]
3[3↑]) 帝國の関所番 (제국의 관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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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3위 게시글은 제국의 관문지기 리뷰였습니다!
갑자기 조회수가 떨어졌다가 다시 순위가 올라간 작품입니다.
근데…실제론 전체적인 조회수가 떨어진 와중에 현상 유지만 한 거라서 ㅠㅠ
유명한 인디게임 Papers, Please!! 의 오마쥬 작품으로서 원작이 성인게임이라면 어땠을까를 충실히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핵심은 실용성이기에 게임성을 일부 손해볼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쉽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작품 완성도도 그렇고 이만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림체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모 사이트에서 비공식 뷰티팩을 배포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듯해요.
이런 그림체이기에 존재하는 에로함도 있는 것인데…!
총점 : 9.2점 / 10점 [유명한 게임을 오마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드러낸 수작]
4[2↓]) 触手で洗脳R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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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4위 게시글은 촉수로세뇌 리메이크 리뷰였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한창 게임 리뷰를 올릴 적에 본편을 널리 퍼트린 기억이 있습니다.
혹자는 성인게임을 퍼트린 게 무슨 잘난 일이냐 할 수도 있지만,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게다가 복돌이일 때 즐겼던 거라서 더더욱 잘난 일 아닌 거 맞습니다…네…
그치만…그치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못된 어른들에 의해 성인게임에 대한 잘못된 환상만 심어지는걸…!!
(이미 잡혀간 리뷰어입니다.)
기존의 정적이던 HCG를 애니메이션화 시켜놓고도 가격은 원작과 동일한 1430엔…!!
오랜 팬들을 생각해준 카구라당의 대표 작품 리메이크판이었습니다.
총점 : 8점(+0.2) / 10점 [실용성 하나 만큼은 기대를 보답받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퍼즐 경로가 아쉽다]
5[2↓]) モブ娘捕獲学園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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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5위 게시글은 모브 무스메 포획학원 리뷰였습니다!
얼리 액세스 얘기는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완성된 작품인 거잖아요? …그쵸?
다시 플레이해봐야겠다 말은 했는데 바빠서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일단 출장 와서 보니 주말간 얼추 게임할 시간이 생기긴 하네요…라고 말을 했는데…아녔습니다.
그니까 저는 맨날 말만 잘 한다구요, 알겠어요? 반성의 기미가 없음
총점 : 4.2점 / 10점 [얼리액세스X 수박 겉딱지O 이걸로는 과육의 맛을 제대로 평할 수가 없다]
6[1↓]) 還道-累ノ夜- (귀갓길-연이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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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6위 게시글은 귀갓길-연이은 밤- 리뷰였습니다!
2022년 12월 27일에 공식 한국어 번역판이 DLsite에 올라왔으니 웬만하면 정품으로 즐겨주세요.
작품 보강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존 1320엔에서 2420엔으로 2배가량 비싸진 게 많이 아쉬운 부분이지만요.
CG들도 개선되고 편의성 기능들도 추가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아진 건 이해하지만 2420엔은 쫌…
분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곤 생각하지만…그래도…그림이 예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요…ㅠㅠ
총점 : 6.2점 / 10점 [게임성 자체는 그대로지만 편의성과 실용성이 대폭 개선된 업데이트였다]
7[-]) 満車率300％ (만차율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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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7위 게시글은 만차율 300% 리뷰였습니다!
성인게임계 유명 서클 중 하나인 벨제부브(ベルゼブブ)의 작품으로, 지금은 후속작도 나온 상태입니다.
기존 세이브가 있던 하드가 터져버린 탓에 후속작은 물론이요, DLC조차 구입해놓고 아직 플레이해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DLC도 리뷰해야지 마음먹었던 저는 양치기 소년입니다. 늑대가 나타났다!!
해당 서클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가격들이 상당하지만 그만한 플레이타임은 보장하고 있습니다.
버그 및 편의성도 수 차례에 걸친 업데이트로 수정됐고, 나름 즐겨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총점 : 8.8점 / 10점 [그야말로 THE 치한 게임]
8[New]) おにごっこ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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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8위 게시글은 오니곳코(술래잡기) 리뷰였습니다!
여기서 미리 말해두자면 높은 평점에 가려진 금칠한 똥겜입니다.
게임의 방향성을 급하게 돌린 듯한 이도저도 아닌 게임성은 훌륭하게 글러먹었고,
기껏 미니게임 평가를 전부 MAX로 만들었더니 세이브 파일에 저장되지 않는다는 훌륭한 완성도에,
H씬이 두루마리 넘기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직전의 씬을 확인할 수 없다는 놀라운 기술력까지 더해졌습니다.
일러스트 퀄리티랑 게임 아이디어는 참 괜찮은데…1등급 재료들로 똥국을 만들어놓다니…
총점 : 2.6점 / 10점 [갤러리를 판매하오 단돈 원화 오천오백에 말이오~♪ (일부 러프화)]
9[New]) サキュバスプリズン～淫魔の巣食う一軒家～ (서큐버스 프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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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9위 게시글은 서큐버스 프리즌 리뷰였습니다!
월말이 되어서야 간신히 순위권에 들어온 작품입니다. 역시 제목 어그로가 없으면 안 되는 건가?
여러 번 죽어가며 서큐버스들의 둥지로부터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인 작품입니다.
옛날에 유명했던 퍼즐 플래시게임 Grow 시리즈를 해보셨다면 게임성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캐릭터 이동이 쪼금 느리다거나 엔딩을 위해 모든 미니게임이 강요된다는 점이 아쉽긴 한데…
다양한 일러스터들이 참여한 HCG의 퀄리티는 가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에 성대까지 달리면 금상첨화인데…그러니까…보이스팩…사야겠죠?
안타깝게도 풀보이스는 아니지만, 주요 대사에 목소리가 있고 없고 차이가 꽤 납니다.
총점 : 9점(+0.2) / 10점 [모든 요소를 즐기게 만드는 건 좋지만 강제성이 느껴져서 자연스럽진 못했던 작품]
10[New]) 洗隷の艦 (세례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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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포스트뷰 막차인 10위 게시글은 차트 역주행한 세례의 함 리뷰였습니다!
블로그 초기에 조회수 좀 있었던 세뇌 타락 후타나리물의 정석적인 작품입니다.
고쳐지지 않은 게임 버그도 있고 조작성에선 아쉬운 점이 없잖아 있지만 볼륨은 충분한 편입니다.
각 히로인들의 관계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작품성을 한층 높여주었죠.
7점대를 주면 적당하겠지만 굳이 8점대를 준 것도 이러한 캐릭터 배경이 실용성에 맛을 더해줬기 때문입니다.
후속작은…진짜 저날 구입해놓고 아직까지도 플레이하지 않았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하지만 다음으로 즐겼던 게 블랙소울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결국 아직까지 리뷰는 안 했지만…
총점 : 8.4점 / 10점 [할인 없는 기간에 망설임 없이 후속작을 구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