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한글) : 고스트 아가씨를 돌봐주는 이야기
게임명(원어) : ゴースト娘をお世話する話
게임코드(DLsite) : RJ01680702
제작 서클 : マシマシY
발매일 : 2026년 8월 1일
게임 장르 : 시뮬레이션
게임 가격 : 660엔 (약 6300원)
플레이타임 : 약 5분~10분 이하 (올 컴플리트 기준)
[도입]
아니 분명 2년전에 이 서클의 작품을 리뷰했을 때도 가성비 이야기 했는데, 변한 게 없네요.
캐릭터는 진짜 에로하게 뽑아내는데. 진짜 캐릭터를 귀엽고 쫀득하게 그려내는 건 재능의 영역인데.
하늘은 이 제작자에게 여러 재능을 부여하고 정작 단 하나, 게임성에의 흥미를 빼앗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고로 전 아직까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제작자의 작품에 게임성이 붙는 그 날을…!!
[본론]

언제나처럼 마을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남자.
집으로 가는 길은 맹수나 몬스터가 나타나는 등 완전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길입니다.
사정이 그러하니 나뭇가지 밟는 소리만 들려도 전신의 털을 곤두세우며 긴장할 수밖에 없는 그였죠.

아니나 다를까, 소음이 난 곳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그곳엔 고스트가 있었습니다.
몬스터를 마주한 그는 무력한 일반인에 불과했기에 극도의 공포로 그만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죽임을 당할 거라 생각한 것과 달리, 고스트는 그런 그를 그저 지켜만 봤습니다.

그가 덮쳐오지 않는 고스트를 이상하게 생각하듯 고스트 또한 자신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 그를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도망가지 않는 그에게 이유를 물어보는 고스트였고, 그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달아달 수 없다고 솔직히 답했습니다.
그 말에 무해한 존재로서 느껴진 것일까요? 여기서 죽고 싶지 않다면 자신을 남자의 집에서 살게 해달라 하는 고스트입니다.
…남자에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이고 만 고스트 시로(シロ).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살고자 한 이유를 묻자, 그를 죽이지 않을 정도로 생기를 빨아먹을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대신 주변에 다른 몬스터들이 다가오지 않게끔 해준다고 하니 나름의 Win-Win 관계가 성립하는 것 같긴 한데…
곧장 생기를 흡수하고 싶다는 그녀에게 남자는 다시금 긴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임 시스템]

RPG Maker MZ로 이런 만지기 시스템을…싶어 내심 놀랐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만지기 요소는 게임성보단 실용성 목적으로만 쓰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례로 뺨을 꼬집는 등의 행위로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여도 패널티가 전혀 없거든요.
덕분에 귀여운 시로를 마구 만지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H씬을 제외하면 시로의 눈이 타이틀 화면부터 계속 플레이어의 마우스 커서를 쫓아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의미는 없는 기능이지만, 아무튼 열심히 만들어봤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H씬…H씬? 아무튼 H씬같은 것은 단 두 개밖에 없습니다.
이때 목욕씬의 경우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다음 씬(본방씬)으로 넘어가지지 않으니 유의해주세요.
참으로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감각이 에로함을 드높여서…아, 아니, 귀엽네요. 네, 귀엽습니다.
다만, 만질 수 있는 부위가 몇 개소 되지 않는 점은 제 달아오른 마음을 불완전연소 상태로 만들었지만요.

처음부터 프리 플레이(プリープレイ)라며 H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 저장(●) 버튼을 누르고 게이지를 조작한 다음 재생 버튼(▶)을 누르면 지금까지의 움직임이 반복 재생됩니다.
본방씬의 경우 우측에 [삽입 / 빼기 / 스마타 / 사정]의 4가지 일회성 프리셋들이 있습니다. 네, 일회성 움직임입니다.
차라리 반복성 움직임의 프리셋을 만들어줬다면 감상 편의성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입 모양 / 움직임 / 손 위치] 등의 조절 시스템은 참신했으나 완벽하진 못했습니다.
입모양 변화의 경우 두 게이지를 동시에 끝으로 움직여버리면 두 개가 겹쳐서 이상해지거든요!
단면도 표시의 경우 내부 정액 묘사는 따로 조절 게이지가 없는 점도 아쉬움의 한 축이었어요.
음~에로한 캐릭터는 물론이고 아이디어나 기능 구현만큼은 정말로 좋았는데…
진짜, 에로한데! 에로하긴 한데~~!!!!!!!!!!!! (涙)
[평가]
게임성 : ☆ [일단 배드엔딩같은 게 있긴 한데 그건 그저 게임을 즐기지 않았을 뿐이라]
편의성 : ★★☆ [자유 모드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시오]
작품성 : ★★ [시로의 대사칸 위치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 / 아이디어는 좋은데 작품 볼륨은…]
조작성 : ★★★ [몸 움직임은 저 네모칸 안 커서로 움직여야 기록됨에 유의]
실용성 : ★★★★ [보이스까지 붙으니 에로함은 쥑여주네~ / 근데 정말 2개씬밖에 없어? 정말로??]
총점 : 4.8점 / 10점 [에로의 재능에 노력까지 들어간 것은 이해하지만 작품 볼륨이 가슴 아프게 만드는데]
리뷰어님, 리뷰어님~! 대체 왜 단편만 찍어내는 제작자들에게 기대를 거시는 건가요?
오히려 단편으로 공장처럼 작품을 찍어내니까 성인게임의 실용성 측면으로는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저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만큼의 기대감을 그들에게 안고 있습니다.
네?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는 걸 속으로 인정한 거 아니냐고요? 조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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