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ire] 타락한 인간들을 단신으로 막아내라


RJ01627444 DarkFire title


게임명(한글) : DarkFire

게임명(원어) : DarkFire

게임코드(DLsite) : RJ01627444

제작 서클 : CajunSpicy

발매일 : 2026년 6월 3일

게임 장르 : 슈팅

게임 가격 : 880엔 (약 8500원)

플레이타임 : 약 20분~30분 이하 (클리어 기준) / 1시간 30분~2시간 이하 (올컴플리트 기준)


[도입]

최근 신작 게임을 잔뜩 리뷰해서 비축분이 자꾸 낭비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비축분을 뒤로 더 미루기엔 내부 링크 연동된 글들도 있고, 작성한 지 1년 되어가는 것들도 있어서…

비축분 썩힌 게 1년이면 발효가 아니라 곰팡이가 피어있는 리뷰가 되어버리는데 ㅋㅋ

뭐…출시한 지 시간이 좀 지난 작품이니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없잖아 있긴 합니다.

그리하여 DLsite에 즉흥적인 감상을 리뷰로 남기게 되고 있네요. 재검증을 못해 오류는 많지만.

본 작품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를 지원합니다.


[본론]

오래전, 인간과 마족 서로 대립하며 긴 시간 전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전쟁에는 끝이 있는 법. 마족의 최강자인 마동왕과 인류의 최강자인 용사의 몇 날 며칠에 걸친 혈전!

그 치열한 전투 끝에 용사는 마동왕의 빈틈을 찔러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전쟁은 인류의 승리로 끝이 났죠.

인류는 매력과 기품이 넘치는 마동왕을 사로잡아 전리품으로서 활용했습니다.

수십, 수백 년의 세월간 마력과 지식을 착취당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육신마저 셀 수 없이 더럽혀졌죠.

그 기간이 어언 천 년. 결국 마음이 무너져내린 그녀였지만 인간들에게 그녀의 자아 유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마족의 기술을 접목한 인류의 발전은 놀라웠고, 긴 전쟁의 여파로 잠들어있던 탐욕적인 지식욕에 불이 붙었기에…

그 결과, 인류는 마족의 힘을 받아들이지 못한 자신들의 육체가 그 형태마저 잃을 만큼 깊게 타락해갔습니다.

인류는 마동왕의 마음을 꺾기 위해 그녀로 하여금 인간의 피가 섞인 자식을 낳게끔 만들었습니다.

인질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이들은 좋은 대우를 받을 리 없었고, 실험 소재 또는 전투원으로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타락해가는 인류를 바로잡겠다는 목적으로 결성된 저항군은 연구소를 급습하여 이들을 구해냈습니다.

보다 건설적인 미래를 위해 인류와 마족이 힘을 합쳐 결성한 저항군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곳이었죠.

생존자들을 이끌고 탐욕의 끝에 타락해버린 구인류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이 구축되었습니다.

살아남은 인류와 마족의 마지막 도시. 이곳을 지켜낼 수 있는 건 자신의 힘에 각성한 마동왕의 첫째뿐.

그녀는 무기를 들었습니다. 인류 최후의 방어선을 지켜내기 위해…!


[게임 시스템]

우측에서 밀려드는 적들을 다양한 무기 및 스킬 활용을 통해 소탕하면 되는 총 20스테이지짜리 작품입니다.

반드시 모든 적을 제거할 필요는 없으며, 한 스테이지의 [오전 / 오후] 시간 내에 몰려드는 적을 최대한 쓰러트리면 됩니다.

다만, 스테이지 6과 13에 등장하는 중간보스는 제한시간 내에 클리어하지 못하면 게임오버입니다.

좌상단에 HP(♥)타락도(TAINT)가 있으며, 타락도 최대치 대비 2%당 1%p씩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타락도는 스킬 사용 또는 적에게 범해지는 과정에 증가하며, 반대로 적을 한 마리 잡을 때마다 1씩 감소합니다.

HP가 1인 상태에서 공격을 당하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마우스 좌클릭 연타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 중간보스를 물리칠 화력이 부족하거나 플레이어가 포기하기 전까진 게임오버가 없는 셈입니다.

기본적으로 적에게 공격을 당하면 HP가 감소하며, HP 전소시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공격을 그만두고 가만히 있으면 방심 상태가 되며, 이 경우 적들은 적극적으로 다가와 H공격을 시도합니다.

이때 마우스 좌클릭 연타 또는 타락도 50 증가를 대가로 해방 버튼 사용을 통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해방 버튼을 통해 탈출하면 현재 화면 상에 존재하는 모든 잡몹들이 제거되나, 제거 보상은 획득할 수 없습니다.

항복 버튼은 해방 버튼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시점에 활성화되며, 게임오버 선언과 동일합니다.

H공격을 당했을 때 마우스 좌클릭 연타로 탈출하면 잔여 HP가 1이 되어버리는 점 참고해주세요.

매 스테이지(웨이브)가 끝나면 상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기 강화, 스탯 강화, 액티브 스킬 강화/변경, 무기 판매] 등이 가능합니다.

상품 목록에 보유한 무기가 나온 경우 [피해량(DMG) / 탄창량(MAG) / 장전속도(RLD)] 강화가 가능합니다.

상점은 레벨이 높일 때마다 상위 티어 장비의 등장률이 높아지니 잘 활용하시면 될 것 같고,

액티브 스킬의 경우 최대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되겠네요.

게임의 결과로 일정량의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로써 기본 능력치 강화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광전사의 소울 / 피해량 / 재장전 시간 / 탄창 용량] 순으로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음~흐름의 소울을 사용한 게임오버런도 생각해봤지만, 고작 $350만 받는 건 노력 대비 손해인 느낌이 ㅎㅎ

근데 잠깐, 시작 HP랑 타락 상한 증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걸 리뷰하다 발견하네

라이브러리(회상 갤러리)의 애니메이션(H씬)은 직접 회수하거나 2000 크레딧으로 구매하여 해금 가능합니다.

갤러리는 등장 캐릭터들의 옷을 벗겨볼 수 있는 오마케적 요소인데, 그냥 감상용이지 에로하진 않아요.

H씬은 총 16개이며, 각기 6프레임 또는 8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가 옷을 입고 있을 때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H씬은 대부분 벗겨놨네요.

입고있는 씬들마저도 가슴을 강조하려는 의도 하에 상의를 벗겨놓아서 실질적인 알몸과 다름 없습니다.

이건 제작자 취향이자 호불호의 영역이라서 개인적인 아쉬움일 뿐이고, 애니메이션은 움직임이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다만 H씬은 반찬용보다는 감상용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네요. 누드화를 볼 때 느끼는 경건한(?) 마음마저 들었어요.

게임성으로는 로켓런처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밸런스 붕괴 수준이었지만, 시원시원한 느낌이 즐거웠습니다.

굳이 그게 없더라도 타락도 컨트롤을 통해 부족한 화력을 보충하여 중간보스전을 깼을 때의 그 쾌감이란…!

리뷰하려다 발견한 몇몇 완성도 측면의 아쉬움은 있지만 게임에 큰 지장이 있는 부류는 아니었어요.

모든 스탯 강화 및 H씬 전개방(올 컴플리트)까지 지루함 없이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평가]

게임성 : ★★★★☆ [첫 시작을 넘기면 로그라이트의 진가가 드러나는 재미 / 로켓런처 너무 OP인데?]

편의성 : ★★★★ [연습 모드 직전 상태 유지해주지 / 한국어 표기 시 상점 버튼 글씨 겹침 문제 / 강화 미적용 뭐지]

작품성 : ★★★★ [흥미로운 시작 세계관 /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결말 / 무한 스테이지 지원!]

조작성 : ★★★★ [H공격 탈출 후 탄창 줄어드는 버그? 의도?]

실용성 : ★★★☆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검기에 옷을 입혀놓는 것이 더 에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총점 : 8점 / 10점 [정석대로 즐기고 로켓런처로 호쾌하게 즐기고 부족하다면 무한까지 누려라!]

…근데 정말 별 거 아닌데, 이렇게까지 한국어 번역이 잘 되어있다는 건 한국인 제작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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