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カにしてた悪の女幹部の色仕掛けに堕ちるRPG] 강한 남자가 꼬추는 허접인 게 꼴림이다


RJ01645648 バカにしてた悪の女幹部の色仕掛けに堕ちるRPG title


게임명(한글) : 깔보고 있던 악의 여간부의 미인계에 빠져드는 RPG

게임명(원어) : バカにしてた悪の女幹部の色仕掛けに堕ちるRPG

게임코드(DLsite) : RJ01645648

제작 서클 : 犬の卵焼き屋さん

발매일 : 2026년 6월 13일

게임 장르 : RPG

게임 가격 : 880엔 (약 8500원)

플레이타임 : 약 40분~1시간 이하 (올 컴플리트 기준)


[도입]

이 서클이 DLsite에 출시한 성인 게임 20개 중 14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왜 할인율도 낮은 걸 자꾸 사는 걸까요.

일단…지금까지 플레이했던 작품들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튀는 구석이 있었는데,

본 작품도 동일한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아 서클의 특색이라 인식하고 리뷰를 작성하려 합니다.

근데 이번 작품은 게임성이 유별난 것도 아니고 실용성 볼륨이 큰 것도 아니고 애매한 포지션이네요.

좋아, 비축분으로 결정! (…)


[본론]

마지막으로 마을에 방문한 것이 언제적 일이었을까요? 용자 레온(レオン)은 장시간의 보행에 지쳐 투덜거렸습니다.

이를 듣더니 세계를 구할 용사님이 약한 소리나 내뱉는다며 잔소리하는 세레나 그림벨(セレナ・グリムヴェル)과,

두 사람을 진정시키며 탐지마법으로 마을의 존재를 알려오는 알빈 로젠포드(アルヴィン・ローゼンフォード).

이들 셋은 마왕 타도를 위해 결성된 용자 파티입니다.

※ 리뷰할 때마다 勇者를 용자로 쓸지 용사로 쓸지 고민하는데, 로컬라이징으론 용사가 맞지만 굳이 용자로 작성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마왕은 강대한 적입니다. 눈앞에서 마왕에게 부모를 잃은 경험이 있는 세레나는 그 무서움을 잘 알았죠.

마왕을 쓰러트리고자 굳게 결심하고 나선 길이지만, 목적지에 다가갈수록 본능적인 공포를 느끼고 마는 그녀.

이에 레온은 그녀를 다독이고는 품에서 마룡의 파편(魔竜の欠片)을 꺼내들어 보여줬습니다.

모험을 떠나기 전 왕에게 하사받은, 전설의 마룡의 힘이 잠들어 있는 일종의 신기(神器).

이것만 있다면 어떤 강적이라도 무찌를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하는 그의 모습에 위안을 얻는 세레나입니다.

그런 그들이 떠나간 자리로 몰래 숨어서 엿듣고 있던 마왕군 간부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녀 리리아나 벨모어(リリアーナ・ヴェルモア)와 미노타우르스 바르가스 아이언팽(バルガス・アイアンファング),

그리고 연금술사인 헬만 크로이셸(ヘルマン・クロイシェル)은 레온이 꺼내보였던 마룡의 파편을 보고 흥분한 상태였죠.

세계에 6개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마룡의 파편은 현재 왕국측에 2개, 마왕측에 2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미숙해 보이는 용자의 손에 있는 걸 봤으니 손쉽게 빼앗을 수 있을 거라 기뻐하는 그들입니다.

얕보고 있는 상대에게 습격은 무슨, 별다른 계획 없이 용자 일행의 앞길을 가로막은 세 간부들.

목숨이 아까우면 마룡의 파편을 내놓으라는 상투적인 협박과 회유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리리아나는 미인계로 용자…일행의 잘생긴 마법사 알빈을 유혹했는데, 안타깝게도 그에겐 통하지 않았습니다.

협박도 회유도 미인계도 통하지 않는다면 남은 건 순수한 폭력을 통한 강탈뿐!

미인계를 이용한 조종술 및 뒷공작이라면 모를까, 전투 능력은 떨어지는 리리아나를 제외한 두 간부가 앞에 나섰습니다.

과연 마왕군 간부답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투가 벌어졌지만…

승기를 엿본 레온이 마룡의 파편을 높게 들어올리자 무시무시한 마력과 함께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이윽고, 샤이닝 브레이브 슬래쉬라는 기술명과 함께 터져나온 엄청난 마력의 파동!!

레온의 필살기에 당한 세 간부는 두고보자는 말과 함께 하늘의 별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마왕군 간부라는 직함에 긴장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맥빠지는 결말에 정신적으로 지쳐버린 세 사람.

그들은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한 마을을 향해 달콤한 휴식을 기대하며 걸음 속도를 높였습니다.

마을에 도착하여 숙소를 잡은 세 사람은 우선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요리들은 과연 평판대로라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용자 일행이었죠.

오랜 만에 먹는 산해진미에 과식한 나머지 화장실로 달려간 레온.

볼일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한숨을 돌리고 있자니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레온은 다른 곳을 찾아보라며 소리쳤지만, 어째선지, 굳게 잠겨있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잠겨있던 문을 마법으로 열고 들어온 것은 숙소 제복을 입고 있는 마왕군 간부 리리아나였습니다.

잠금쇠가 고장난 것 같다며 자연스레 들어와서는 당신과의 만남에 운명을 느낀다며 미인계를 걸어오는 그녀.

가슴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리리아나로부터 느껴지는 달콤하고도 농후한 체취에 정신이 아찔해지는 레온입니다.

거대한 가슴을 들이밀며 손끝으로는 레온의 목덜미를 쓸어내리고,

다음 행위를 기대하게끔 만드는 요염한 목소리에 그의 이성은 붕괴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성이 무너지기 전에 “파편“을 언급해버린 탓에 정체가 탄로나고 만 리리아나였으니…

마침 이상한 낌새를 느낀 동료들의 지원까지 따르며 마왕군 간부들의 계획은 또 다시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품에 소지하고 있던 연막을 터트리며 중간보스급 스테이터스의 민첩성으로 줄행랑을 치는 세 간부.

식사를 마저 하기 위해 떠난 두 사람의 뒤로 상체를 굽히고 있는 레온만 남았습니다.

리리아나에게 함락당하기 직전이었던 레온의 하반신은 누가 봐도 부풀어있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모르는 척 해주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못 본 건지는 모르겠으나, 괜한 의심을 사기 전에 동료들의 뒤를 따라가는 그입니다.

마왕성으로 향하는 길, 마을을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바르가스가 홀로 길을 막아섰습니다.

자신에게는 다른 간부들이 모르는 마룡의 파편이 있다며 레온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했죠.

뒷공작에 어울리는 건 자신의 방식이 아니라며 전사답게 당당히 싸움터에 나타난 그!

…뭐, 셋이서 덤벼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에게 홀로 덤빈 용기만큼은 칭찬해줄 만합니다.

정적의 협곡(静寂の峡谷)에 도착한 용자 일행을 맞이한 건 리리아나와 초면의 여성형 괴인이었습니다.

마왕군 간부 중 한 명인 연금술사 헤르만에게서 만들어진 그녀는 자신을 타마모(タマモ)라 소개했습니다.

패배의 쓴맛을 보고는 연구소에 틀어박혀서 궁극의 괴인군단을 만들고 있다나 뭐라나…

아무튼, 용자 일행을 끝장내기 위해 그 궁극의 뭐시기 가운데 최고 걸작인 그녀가 왔다는 겁니다.

어쩌면 좋은 승부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레온에게 마룡의 파편이 하나만 있었더라면!

비록 위력이 강해졌다곤 하나 자신을 노리고 날아든 것이 아니기에 리리아나는 어떻게든 대응할 수 있었지만,

타마모로서는 완전 초견의 공격이었기에 피할 도리가 없이 하늘의 별이 되어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순서의 문제일 뿐, 리리아나도 다시금 하늘의 별이 될 운명…

그때, 안 그래도 약했던 지반이 필살기의 여파로 인해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붕괴…그것도 하필이면 용자와 리리아나가 있는 쪽부터 무너져내렸습니다.

협곡 바닥까지 떨어진 리리아나와 레온.

그는 눈을 뜨자마자 리리아나를 발견하곤 곧장 검을 들어올렸지만,

그녀는 귀찮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옷 매무새를 다듬을 뿐이었습니다.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하느니 이곳에서 살아돌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며 잠시 휴전을 하자는 리리아나.

시답잖은 유혹놀음은 그만둔 거냐며 놀리는 레온이지만…정작 시선은 그녀의 가슴을 향해 꽂혀 있었습니다.

이를 눈치 채지 못할 그녀가 아니었기에, 승리를 선언하듯 씨익 입꼬리를 올리는 리리아나.

이유야 뭐든 좋습니다. 그녀는 레온이 자신과 접촉하는 것에 저항이 없도록 유도하는 것까지 성공했습니다.

이래놓고는 마룡의 파편을 훔치려는 것 아니냐며 마지막으로 남은 이성을 쥐어짜며 입을 연 레온이지만,

리리아나는 지금 원하는 건 그딴 돌멩이가 아닌 레온의 마음 뿐이라며, 그의 목덜미에 입을 맞췄죠.

그것으로 끝. 내내 시끄럽게 울리던 뇌내 경종은 쥐죽은 듯 고요해졌습니다.

파편을 빼앗으려 들지 않는다면, 상대가 아무리 마왕군의 간부라 하여도, 그것이 뻔히 보이는 유혹이라 하여도……


[게임 시스템]

저번에 리뷰했던 작품과 반대로 이번에는 게임 시스템을 연출에 소비한 작품입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적의 체력을 깎는다 → 적이 분노(강화)한다 → 마룡의 파편을 쓴다]의 흐름을 가집니다.

여기서 게임 시스템을 연출 요소로 써먹었다는 것은 엔딩의 분기 시점인 정적의 협곡 2차전를 말하며,

전투중 마룡의 파편을 사용하지 말라는 표현이 나오나, 실제로는 가만히 있는다(何もしない)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면 마룡의 파편을 사용한 것과 동일한 판정의 엔딩이 발생합니다.

사용하지 말라고 하니까 사용하지 않았는데 억울하다!!

딱히 체력 피해는 없지만 길가에 있는 잡몹의 앞이나 옆에서 닿으면 뒤로 2칸 튕겨져 날아갑니다.

정말 용자가 맞는 실력인지는 모르겠지만 뒷치기를 하지 않으면 잡몹은 쓰러지지 않습니다.

이때 일정량의 소지금을 획득할 수 있는데, 뭐 알려준 적이 있어야 알지;

중반부터는 잡몹들이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오는 형태의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때부터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주변이 막힌 곳에 캐릭터를 두고 그 앞을 잡몹이 가로막고 있다면 탈출할 방법이 없거든요.

정신 건강을 위해 얌전히 세이브 파일을 불러옵시다.

[협곡 2차전 직전 / 마왕성 진입 전 월드맵 우상단]에 아이템을 판매하는 상인이 있습니다.

잡몹을 쓰러트려 번 돈을 사용 가능한 기회이나, 맵 곳곳에 있는 보물상자만으로도 소모아이템은 충분합니다.

저중에 시간정지의 모래시계(時間停止の砂時計)는 필드상의 잡몹을 20초간 멈출 수 있는 아이템인데,

딱히 사용할 만한 메리트가 없습니다. 아이템창 들어가서 아이템을 선택하는 시간과 노력이 더 아까울 정도였어요.

게다가 보물상자에서도 드랍되고요.

H씬은 [리리아나 6개 / 타마모 2개]로 총 8개가 있으나, 리리아나 파이즈리씬은 CG 돌려쓰기입니다.

매번 강조하는 피부 질감 표현과 뺨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사실적인(불호의 여지가 있는) 펠라치오 묘사가 특징적입니다.

또 특징이라고 한다면 H씬이 조금 짧은 것에 비해 감각적인 표현이 짙게 녹아들어 있다는 점이겠네요.

실용편의성 기능이 전혀 없기에 감상의 불편도 있고, 구도가 정형적이라 보다 보면 금세 질리는 느낌도 없잖아 있으나…

이 묘한 화풍과 은근한 꼴림이 있는 작품 소재 때문에 작품을 구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 하반신을 자꾸 고깃덩어리마냥 삼선 매직으로 휙휙 그려버리는 등 발전하지 않는 점은 어떤가 싶지만요.

이 작품은 게임성을 신경 쓰지 않았기에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없습니다. 더구나 시스템 편의성마저 애매합니다.

메뉴에서도 가능한 걸 굳이 없앤 뒤 맵 상의 크리스탈에서 하게끔 만든 세이브 기능, 불필요하게 많은 길막이 잡몹,

왜 있는지 모를 회상룸 내 회상룸 이동 크리스탈, 애매한 부분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스토리 전이 크리스탈 등등…

최소한의 게임성을 꾸미기 위해 일단 만들어놓고 보자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는데, 역효과로 느껴졌어요.

차라리 성욕좀비 시리즈처럼 가격을 더 받되 게임성을 높이고 볼륨도 늘리는 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이러한 아쉬움은 서클의 다른 작품들을 즐겨본 다음에야 정확한 평가와 함께 토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본 서클의 한계인 건지, 아니면 단편으로서 원했던 지점에 정확한 매듭을 지었던 건지…


[평가]

게임성 : ★★ [아이템 구입할 일이 없으니 잡몹 잡을 이유도 없고 / 거의 스토리 연출을 위한 전투]

편의성 : ★★ [플레이어가 갇히는 공간을 만들면 어쩌자는 거야? / 굳이 메뉴 세이브를 금지할 필요가 있었을까?]

작품성 : ★★★ [일부 어색한 흐름이 되어버리는 부분만 보완되었다면]

조작성 : ★★ [실용 편의성 기능 진짜 안 만들 거야?]

실용성 : ★★★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서클의 특색이 강함]

총점 : 4.8점 / 10점 [전작들에 비해 볼륨도 작고 게임성도 미묘한데 이 가격이면 애매한 감정이 차오른다]

큰일났다. 향후 몇 주간 비축분으로 사용할 작품들이 전부 M성향 작품이야.

그야, 모 M성향 전문 서클의 게임만 했으니까 당연한 수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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