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ブラブ催眠~シスターとたっぷり子作りするドットエロアニメ~] 0.6 이하는 마음만 받을게요


ラブラブ催眠 title


게임명(한글) : 러브러브 최면~시스터와 듬뿍 아기만들기 하는 도트 에로 애니메이션~

게임명(원어) : ラブラブ催眠~シスターとたっぷり子作りするドットエロアニメ~

게임코드(DLsite) : RJ01005570

제작 서클 : すよドット

발매일 : 2023년 1월 9일

게임 장르 : 시뮬레이션

게임 가격 : 660엔 (약 7000원)

플레이타임 : 약 3분 이하


[도입]

각오하고 구입한 작품이었으니까 가성비 얘기는 일단 차치해두도록 합시다.

아니, 근데 씬 5개에 660엔은 좀 많이 비싸지 않…아냐아냐, 가성비 얘기 하지 말자…

최면에 걸린 표정이 마음에 들어 냅다 구입했지만 가성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악!!!

아니 씬이 5개밖에 없다는 거 이미 적혀 있고, 660엔인 거 확인했고, 그럼 아무 문제 없잖아!

그런데 왜 이렇게 속이 타들어가는 거지?

돈낭비했으니까 그렇지


[본론]

교회에서 일하던 귀여운 시스터가 마음에 든 나머지 최면으로 야한 짓을 시킨다는 전형적인 배경의 작품입니다.

이마저도 인게임에선 타이틀 화면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게 전부이고, 그나마 상점페이지에 소개문이 나와있네요.

게임성이 손톱만큼도 없는 단순 감상형 작품이라서 단점만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는 리뷰상 한계가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감상형 작품으로서 완성도(감상 편의성) 측면에서 늘어놓을 게 좀 많아 보입니다.

가장 먼저, 절정 애니메이션(FINISH)을 보고 나면 H씬 선택 메뉴가 사라지는 게 불편합니다.

씬 도중에야 오류 방지를 위해 잠시 숨겨둘 수 있다 생각하지만 절정 애니메이션이 반복형인 것도 아니고,

어차피 정적 이미지로 멈춰있는데 굳이 REPLAY를 눌러야 메뉴가 다시 나오게끔 한 건 거시기하네요.

CLOTH 버튼을 눌러 [착의 / 탈의] 상태의 H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딱히 단점이랄 건 없는 단순 기능인데, 개인적으론 옷 입고 있는 게 더 좋았습니다.

모딩의 끝은 순정이라고, 매번 벗긴 것만 보고 있으면 질리기 마련이라는 거죠.

…?

다시 불만으로 돌아와서, 드롭다운 방식의 메뉴로 H씬을 골라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메뉴가 아래로 펼쳐지는 길이가 딱 선택지 하나만큼이라서 H씬을 선택하는 게 조금 불편합니다.

총 5개의 H씬이 있으며, 한 장면당 132엔(1500원) 꼴이라고 생각하고 감상하시면 마음도 불편해질 겁니다.

개개의 H씬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 감상형으로서는 많은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왜인지 모르게 초단편 작품들은 씬 하나에 110엔 취급 해서 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딱 그겁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들에 있는 힘껏 혹평을 던져주는 참된 리뷰어

씬 퀄리티에 불만을 갖고 있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H씬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자꾸 거슬리는 부분이 눈에 들어오니 자꾸 푸념이 나오는 거죠.

이를테면 애니메이션 재생 속도만 해도 0.5~2.0 사이에서 조절이 가능한데,

속도를 자동으로 바뀌게끔 하는 AUTO 기능 사용시에는 0.7~2.0 사이로 움직인단 말이죠.

거기에 시작점 기준 변동도 아니고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값을 바로 적용시키는데,

이 때문에 현재 속도의 애니메이션과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묘하게 불편했습니다.

범용 신음SE라도 더해졌다면 실용성 측면은 꽉 잡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지금도 나쁘진 않아요.

단지, 감상형을 표방하며 실용성을 내세운다면 더더욱 편의성은 필수로 갖춰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씬의 개수가 적더라도 특수한 게임성이 엿보이거나 유저 참여형 시스템이 존재한다면 만족감이 생기듯,

그런 것들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면 최소한 편의성 만큼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야한다는 얘기죠.

이도저도 준비하지 않은 작품이라면 혹평을 바라고 출시했다고밖엔 할 말이 없지 않을까요?

흑흑흑…왜 마지막 말에 내 가슴이 아파오는 거지?


[평가]

게임성 : ☆ [100% 감상형]

편의성 : ★☆ [드롭다운 메뉴가 작다 / 초기 해상도 왜 이리 작게 해놨어? / 오토 속도 0.6 이하로는 왜 안 가?]

작품성 : ★☆ [평범한 반찬용 / 내 높아진 눈에는 가성비가 너무나도 아쉽다]

조작성 : ★★ [H씬 선택 메뉴 편의성 문제]

실용성 : ★★ [분명 좋긴 한데 사용된 컷이 적어(프레임이 낮아) 아쉬움 / 신음SE 부재 / 절정 묘사조차 짧음]

총점 : 2.8점(-0.2) / 10점 [오로지 실용성 하나를 보고 만든 감상형 작품 씬 5개지만 택도 없는 볼륨이다]

최면에 걸린 눈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지만 결국 또 돈낭비 엔딩이라니…

DLsite에 리뷰나 적고 50엔 상당 포인트나 받아야겠습니다 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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