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ヤネポップスタンプ] 이더시 ED다 이디야


アヤネポップスタンプ title


게임명(한글) : 아야네 팝 스탬프

게임명(원어) : アヤネポップスタンプ

게임코드(DLsite) : RJ210225

제작 서클 : どくりんごサワー

발매일 : 2017년 10월 8일

게임 장르 : 액션

게임 가격 : 110엔 (약 1200원)

플레이타임 : 약 15분~30분 이하


[도입]

이번 리뷰는 ㄷ 대신 ㄷ을 쓰디로…

아니, 드러니따 ㄷ 대신…아니, 드…이런 젠장!

차라리 ㄷ이 많이 들어다지 않는 일본어를 쓰는 쫃이 낫뎄어!

콘도노 리뷰와 니혼도데…니혼도모 츠카에나이!!

…앗! 아닙니다! 드런 의미로 쓴 말이 아니야!!


[본론]

입이 험한 메스가키 소녀 아야네(アヤネ)입니다.

아야네에게는 얻어맞은 남자를 발기부전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의 망치가 있습니다.

그녀는 이 망치를 사용해 교배 아저씨들을 발기부전으로 만든 뒤 경찰에 넘기고 포상금을 받는 것이 취미입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하겐다즈를 사먹는 것이 여느 때의 일과이죠.

하지만 너무 많은 교배 아저씨들을 남획(?)한 탓인지 이번 달은 어째 영 소득이 시원찮습니다.

좀 더 사냥에 나서볼까 싶지만, 이미 시간은 자정을 넘어 새벽녘이었죠.

제일 좋아하는 음료인 메론소다라도 마시던 그녀는 게시판에 새로이 붙은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거기! 거기! 벤치를 끼고 아래 쪽 지면에!

화단에 심어져있는 식물의 모습이 영 수상쩍긴 한데, 아무래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은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걸까, 아야네에겐 영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 모르겠다면 다 때려부숴버리면 그만이야!

근육뇌인 아야네는 생각한다는 행위가 너무나도 귀찮았기에 폭력에 모든 걸 맡기기로 했습니다!

한 눈에 봐도 수상쩍게 생긴 지면이라면 때려볼 수밖에 없다면서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 선택이 명백하게 잘못된 일이었죠.

지면을 박살낸 순간 강력한 인력에 의해 어디론가로 빨려들어가버린 아야네.

영문은 모르겠지만 마치 그녀가 그런 행동을 할 줄 알았다는 듯 낯선 방에 떨어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열쇠가 대놓고 벽에 걸려있는 걸 보면 이 건물에 가둬두려는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

자신이 이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던 아야네는 범인을 찾아 두들겨패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나선 순간 보인 아저씨의 모습에 곧장 달려들어 망치를 휘둘렀죠!

무언가 말해주고 싶어하는 아저씨를 무시하며 대놓고 “뒤져!“를 연호하는 아야네.

하지만 공격을 전부 피해내는 아저씨의 모습에 감탄하며 이곳이 어딘지 알려주겠다는 말에 손을 멈췄습니다.

그의 정체는 3년 전에 아야네에 의해 발기부전이 되어버린 교배 아저씨였습니다.

그 이름하야…중성화 완료 아저씨(種付けED斎)!!

그는 복수하러 온 것이냐 묻는 아야네에게 복수가 아닌 프로포즈를 신청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몇 배나 체격이 큰 남자에게 겁먹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망치를 휘두르는 모습에 반했다면서 말이죠.

아야네는 당연히 그의 프로포즈를 곧장 걷어찼습니다.

나이차며 외모며 결정적으로 자신의 씨앗으로 임신해줬으면 좋겠다는 멘트까지…최악이잖아요!

이에 그저 거절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발기부전 주제에 덮쳐보려면 덮쳐보라며 도발까지 하는 그녀였습니다.

발기불능인 그가 자신을 임신시키는 일은 절대로 불가능할 터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지난 3년간 아야네를 임신시키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에 텔레포테이션 기술을 익힌 상태였습니다.

물질을 순간이동시키거나 임의의 장소로 옮길 수 있는 기술…아야네를 납치한 방법도 그 기술을 이용한 것이었죠.

아야네가 납치되어 들어온 이 건물에는 그의 텔레포테이션 기술로 만들어진 함정이 잔뜩 깔려있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하게도, 신체에 닿는 순간 아야네의 자궁 내로 그의 정액이 한가득 들어가는 함정들이었죠.

그래도 탈출의 힌트를 이곳저곳에 남겨놓았다며 친절을 베풀곤 곧장 도망가는 그입니다.

아저씨가 정성을 다해 기른 맛있는 버섯! 아저씨의 버섯이야!

도중에 자라있는 교배 선인장에는 적극적으로 부딪치자!

…힌트가 맞는지는 의문이지만요.

어차피 아야네에겐 힌트가 있으나 마나였을 겁니다.

그저 아저씨를 때려잡겠다는 일념으로 살기등등하게 망치를 휘두르며 앞으로 나아갈 뿐이니까요…!


[게임 시스템]

적당히 액션 요소를 뿌려놓은 어드벤처 게임입니다…만, 메인 게임성이 액션이라 액션으로 적었습니다.

초반에는 길찾기 형태의 어드벤처게임의 틀을 보이더니 중간보스전부터 갑자기 액션으로 변모해서…

캐릭터 터치시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세이브 및 로드는 우하단 버튼을 통해 가능합니다.

상호작용이라 적었지만 실상 같은 말만 반복하는 장식용 기능이지만요.

저, 저렇게나 큰 공간을 차지해놓고도 없는 것보단 낫다 생각해요오…

아야네의 최대 체력은 5이며, 장애물에 걸릴 때마다 하트가 하나씩 줄어듭니다.

이때 하트가 하나 남은 상태(체력 1)에서 장애물에 걸리게 되면 지쳐버린 아야네는 함정에 당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처녀인 상태로 정액을 빵빵하게 주입당하고 마는 것이죠!

오오 놀라워라, 처녀 수태의 이적이여!

게임에 갤러리가 없는 대신 게임오버도 없으며, 체력이 1인 상태에서 계속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언급할 버섯 등을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니 원할 때 원하는 만큼 함정에 당해도 좋습니다.

번외로, 지장보살상과 상호작용하면 바지를 빼앗기고, 이 상태로 또 상호작용하면 팬티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이를 통한 변화라곤 함정에 당한 뒤 스탠딩 CG에 정액이 늘어진 묘사가 추가될 뿐인 게 아쉬운 점이네요.

옷이 벗겨져서 가족 앞에서 게임하기 어렵다든가 체력이 줄어들었다고 걱정하진 마세요! (?)

각 스테이지 사이 쉼터에서 옷을 다시 착용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체력 또한 버섯으로 회복할 수 있거든요!

사실상 회복 요소는 무제한이라 봐도 좋으니 보스전이 아니라면 느긋하게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요?

두 번의 보스전이 있습니다.

하나는 순수 회피가 목적인 보스전이고, 다른 하나는 술래잡기 룰이 추가된 보스전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MV에서는 점프로 이동하는 이벤트의 접근 판정에 하자가 있다는 점이었네요.

점프해서 이동하는 이벤트들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있는 지점에 안착해도 접촉 판정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장애물들은 굳이 피할 필요성이 없어져서 재미가 뚝 떨어지고 맙니다.

엔터브레인…아니, 카도카와…네놈들이 정녕…!!

이거 때문에 피하기게임 만들 때 일일이 이벤트랑 캐릭터 좌표 비교하는 이벤트 넣어야 했는데 하…

사실상 HCG라고 할만한 것은 자궁에 정액 뿜뿜 넣어지고 있는 단편도밖에 없습니다.

광기 캐릭터의 귀여움이라는 갭모에 덕분에 에로함이 살짝 피어오르지만, 그것도 잠깐에 불과합니다.

정말 단 한 번 앞으로의 기억에도 남지 않을 잠깐의 재미를 위해 즐길만한 작품.

그렇게 평가하고 싶네요.


[평가]

게임성 : ★★☆ [보스전 빼면 그냥 돌아다닐 뿐인 게임]

편의성 : ★★ [지역별 이동 가능…하지만 중간보스전은 재도전 불가지롱 / 스탠딩CG 출력 잔버그]

작품성 : ★★★ [없는 고추로부터 이렇게나 많은 정액이…!!]

조작성 : ★★★ [쯔끄루 MV 조작성이야 평타는 치지]

실용성 : ☆ [사실 야한 거 보라고 만든 게임 아님(?)]

총점 : 4.4점 / 10점 [1000원 돈으로 별 생각 없이 웃기엔 좋다]

타임 크라임 패러다임을 하고 너무 큰 기대를 한 탓인가, 쬐끔 실망스러웠네요.

그래도 110엔 작품이니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니다 싶고, 가벼운 콩트 작품 봤다 생각한다면야 나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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