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魔女が生きる世界] 전부 마녀의 탓이야


魔女が生きる世界 title


게임명(한글) : 마녀가 사는 세계 ~마녀가 달리거나 돈을 벌거나 다른 마녀와 술래잡기 하는 이야기~

게임명(원어) : 魔女が生きる世界 ~魔女が走ったりお金を稼いだり別の魔女と追いかけっこしたりするお話~

게임코드(DLsite) : RJ01063572

제작 서클 : 灯穂庭園

발매일 : 2023년 6월 9일

게임 장르 : 액션

게임 가격 : 440엔 (약 5000원)

플레이타임 : 약 20분~40분 이하


[도입]

이건 또 간만에 경고창을 띄울만한 외모의 캐릭터가 등장했네요.

그냥 몸통박치기로 적을 무찌를 수 있는, 심지어 적이 알아서 박아도 상관없는 작품이라 그런지…

뇌를 빼놓고…으어어…게이믈…해떠…으어어어…

쓸마리…어따…으어어어…

으어ㅇ…


[본론]

마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 마녀 레이니(レイニー)는 왕도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 방문한 마을로부터 왕도까지는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죠.

과거, 누군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반드시 왕도에 들를 필요가 있었습니다.

곧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마음에 가벼워진 레이니의 발걸음.

하지만 그런 그녀를 멈춰세우며 지금 왕도로 가는 건 포기하는 것이 좋을 거라 말해주는 노인입니다.

얼마 전 왕도 주변에 마녀가 나타나 상단의 물건을 싹 다 강탈해갔고, 이로 인해 경비가 삼엄해졌다는 것이었죠.

이에 따라 통행증의 가격도 비정상적으로 높아졌고, 그 가격은 무려 초콜릿 100개를 살 수 있는 10만G였습니다!

아쉽게도 레이니의 수중에는 고작 45000G뿐…통행증을 사기에는 한참 모자른 금액이었죠.

심지어 레이니는 자신이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습니다!

아차, 서울 놈들은 눈을 떠도 코 베어간다더니…왕도 근처인 만큼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는데!

이젠 당장 잠자리를 구할 돈마저 잃어버린 그녀입니다.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레이니는 마을을 둘러보던 중 특이한 복장의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녀는 자신에게 다가온 레이니가 마녀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아챘죠.

그녀, 사피아(サフィア)는 본인을 그저 산책을 좋아할 뿐인 마녀라 소개했습니다.

레이니로서는 처음으로 만난 자신 이외의 마녀였기에 무척이나 반가울 따름이었습니다.

레이니가 궁금해하는 것들은 무엇이든 답해주는 친절한 마녀 사피아.

그녀는 레이니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의뢰의 형태로 도와주고자 했습니다.

여관 주인이 장래의 꿈이라는 사피아는 마을에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러 자주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마수들의 활동이 활발해진 탓에 버섯 수확량이 급감했다는 듯합니다.

이에 그녀는 범인과 달리 마수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마녀 레이니에게 버섯 수확을 부탁했습니다.

상점에서 매입하는 것보다 높은 가격에 구입해주겠다고도 말했죠.

약간의 화염 마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레이니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마법은 육체 강화 마법입니다.

몸을 민첩하게 만든다거나 힘을 강하게 키운다거나, 그런 류의 마법에 자신이 있었죠.

아무래도 마력이 떨어지면 위험하긴 하지만, 돈이 없는 레이니에겐 다른 수단이 없습니다.

마수들을 쓰러트리며 강해지기까지 하니 나름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네요.

버섯도 모을 겸 숲 탐색을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던 레이니는 그곳에서 한 소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무척 기품 없는 웃음소리와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는 발언.

아무래도 눈 앞의 소녀가 소문의 마녀인 듯합니다.

…덧붙여 레이니의 지갑을 훔쳐간 소매치기범이기도 했죠.

자신을 대마녀라 칭하는 프람프람(プラムプラム)은 레이니가 마녀라는 사실을 모르는 듯합니다.

레이니를 바보 취급하며 우습게 여기더니 이내 맞으면 위험한 마법을 쏘아대며 공격을 가해왔죠.

하지만 레이니는 마법으로 강화된 민첩함으로 그 공격들을 모두 피해냈습니다.

프람프람은 레이니가 잠시 방심한 틈을 타 숲 깊은 곳으로 도망쳤습니다.

자신을 쫓아온다면 강력한 마법으로 불태워버리기 위해 준비에 시간이 좀 걸리는 강력한 마법을 영창했죠.

레이니는 아직 그녀에게서 지갑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다짜고짜 공격까지 당했겠다, 아무래도 이 무례한 마녀는 붙잡아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수가 우글거리는 깊은 숲 속, 두 마녀의 술래잡기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게임 시스템]

마수들을 쓰러트리고 얻는 재료나 숲 곳곳의 버섯을 팔아서 통행권을 살 만큼 돈을 모으는 게 목적인 작품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의뢰(?)라는 형태로도 돈을 벌 수 있긴 한데…일회성인데다가 두세 개 정도밖에 없습니다.

상기에 후술한 프람프람 스토리마저 건너뛸 수 있는 초단편 작품

기본 컨셉은 마력만 충분하다면 마수에게 닿는 것만으로도 무찌를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이네요.

마력이 부족하면 체력이 대신 소모되며, 체력이 0이 되면 H씬이 발생하고 마을로 강제 귀환합니다.

단, 프람프람 술래잡기가 시작된 이후로는 체력이 0이 되면 게임오버됩니다.

사피아에게서 무기를 하나 구입할 수 있는데, 투자라는 생각으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격에 필요한 소비마력을 1로 고정시켜주며, 이에 따라 더 빠르고 안전한 사냥이 가능해집니다.

맵이 넓지 않아 원하는 장소까지 금방 갈 수 있으니, 회복은 단돈 100G로 이용 가능한 마을의 여관을 애용합시다.

다만, 최대 MP가 꽤 커지는 5렙 이후부터는 시간적으로 초콜릿을 사용하는 게 더 효율적일지도 모르겠네요.

MP 100% 회복이면서도 겨우 1000G…버섯 세 개 값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H씬은 귀여운 마녀의 야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네요.

볼륨은 굉장히 아쉽지만 성에 인색하지 않은 로리로리한 마녀의 모습은 꽤나 진미였습니다.

어차피 엔딩을 보고 나면 회상룸에서 모든 H씬의 감상이 가능하니 굳이 하나하나 찾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감상 조건들이 까다롭진 않은지라 시간 들여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즐겨도 플레이타임은 40분 내외일 테니까요.


[평가]

게임성 : ★★☆ [정신 놓고 즐길만 함]

편의성 : ★★★★ [사용할 일은 없지만 아이템 단축키 기능도 있고 숏컷도 있고]

작품성 : ★★★ [좋고 나쁘고가 없는 줄거리 / 시리즈물로 만들기 좋은 흐름]

조작성 : ★★★ [실용 편의성 키 없음]

실용성 : ★★★ [440엔에 H씬 5개, 그마저도 하나는 차분씬 / 차분 사용 빈도가 높아 보는 맛은 있음]

총점 : 6.2점 / 10점 [여러 의미로 확장성 좋은 작품 / 나쁜 의미로 콘텐츠가 빈약한 작품]

상점페이지를 살펴봤더니 이전에 냈던 CG집(게임 부록 포함)의 프리퀄적인 작품인 듯하네요.

사피아의 여관주인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RJ01042113] 魔女が営むえっちなお宿 입니다.

추가로 과거 작품들도 더 살펴봤더니 귀여울 뿐이던 SD작화에서 에로함까지 갖춘 그림체로 변화한 모양새네요.

다만 그나마 최근까지도 게임 CG 소재를 메인으로 팔던 서클인지라 구매 가능한 반찬은 두어 개밖에 없습니다.

오랜 시간 활동한 서클인 만큼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볼만 하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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